반죽 재료를 모두 넣고 매끄러워질 때까지 반죽한 다음, 볼에 담고 젖은 면보를 덮어 발효해요.
반죽이 발효되는 동안 재료 모두 섞어 호떡소를 만들어요. 호떡은 달달한 설탕꿀 맛으로 먹는 만큼 엄밀히 말해 건강에는 그닥 좋은 음식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먹으려고 해바라기씨와 검은깨를 팍팍 넣었어요.
반죽이 2배 이상으로 부풀면 발효 완료.
호떡은 꽤 질은 반죽이라 분할하지 않고 큰 덩어리 반죽에서 조금씩 떼어내 하나씩 호떡소 넣고 빚어서 바로 굽는게 좋긴한데, 전 사진도 찍어야하고 구울 때 편하려고 8개로 분할했어요. 반죽을 만질 때 손바닥에 오일을 묻혀주면 들러붙지 않아 다루기 쉬운데요. 이번엔 강력쌀가루에 찹쌀가루를 넣은데다가 반죽이 매끄럽게 잘 되서 그런지 생각보다 덜 들러붙더라구요. 그래서 오일은 처음에만 몇 방울 떨어트려서 바르고 안발랐어요.
반죽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가운데가 오목하도록 눌러준 후, 위에 호떡소를 듬뿍 올려줍니다. 위 사진만 보면 반죽으로 어떻게 다 감싸려고 호떡소를 저렇게나 많이 얹었나 싶을텐데 굉장히 말랑한 반죽이라 숟가락 뒤쪽으로 호떡소를 꾹 눌러주면서 손바닥을 오목하게 만들어 반죽 가장자리를 살짝 올려주면 반죽은 쑤~욱 올라오고, 호떡소는 반죽 속으로 쑤~욱 들어가게 되는데 그럼 올라온 가장자리 반죽을 가운데로 모아줍니다. (설명이 좀 어렵나요?) 요건 몇 번 해보면 금방 이해되실거에요~
반죽으로 호떡소를 잘 감싸 야무지게 뭉쳐주세요.
달군 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꼬집꼬집한 부분이 바닥으로 가도록 팬 위에 올려 약불에서 굽다가
반죽을 살짝 들쳐보고 바닥이 요렇게 노릇하게 구워졌으면 누름개나 뒤집개를 이용해 뒤집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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