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채라고 불리는 오징어채에요. 요게 한 400그램 정도 되는거 같아요. 그냥 집어 먹어도 짭조름하니 맛나다는....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긴거보다 약간 짧은게 좋아요. 너무 길면 막막 엉키고 그러거든요.
양념장을 한번 끓여요. 고추장1술, 마늘1술, 고춧가루 1술, 참기름 1술, 생강가루 약간(요건 없으면 안 넣어도 되요). 그리고 올리고당 왕창. 전 올리고당으로 농도를 맞추거든요. 일반 물엿보다 덜 달아서 요거 하기에 딱 좋아요. 대락 종이컵으로 1컵반 정도 넣은거 같아요. 소금은 따로 넣지 않아요. 고추장도 들어가고 오징어채 자체에 간이 있어서리.
양념을 보글보글 끓이여요. 고품이 전체적으로 쑤욱 올라오면 불을 꺼요.
거기에 잘라놓은 오징어채를 넣고 뒤적뒤적하면서 골고루 버무려줘요. 절대 불켜고 볶아주면 앙대요. 딱딱해지거든요.
마지막으로 통깨 솔솔 뿌려서 골고루 섞이게 뒤적이구요.
빛깔도 빨갛게 되고 간도 자지 않고 물 말아 먹기 딱 좋다는. 물론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의 안주로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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