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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마미

복달임 음식 감자옹심이와 감자전

요즘 한창 맛과 영양이 물오른 감자로
복날영양식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영양과잉의 시대에 꼭 닭을 비롯한 고기들만이
보양식이 될 이유는 없으니까요^^
2인분 30분 이내 중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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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은 감자를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물을 자박하게 한두컵 넣고 갈아준다
기왕이면 강판에 갈아주는 것이 좋으나,
빠른 시간에 만들기에는 이 방법에는....;;;;
베보자기나 면보등에 감자갈은 것을 넣고 물기를 꽉 짜낸다
감자옹심이 국물을 내기 위해 육수를 만드는 건지
육수를 만드는 김에 감자옹심이를 먹는 건지...아무튼
멸치,건새우,황태머리,표고버섯,무 등 다시국물 낼 꺼리들을 모아모아 푹 끓인다
빨리 국물을 우려내어야 할 때는 평소보다 재료에 비해 물을 적게 잡아준다
감자전분이 아래로 가라앉으면 웃물을 따라내어 버린다
감자전분이 남아있는 볼에 베보자기에서 짠 감자를 담아 잘 섞는다
전분이 적다 싶으면 감자전분이나 밀가루를 조금 섞는 것이 반죽만들기엔 더 쉽지만
이번엔 그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손으로 반죽을 조물조물 한 후 꽉 쥐어 뭉쳐놓는다
냄비의 다시육수가 끓으면 감자반죽을 넣어준다
반죽이 떠오르면 호박과 양파 등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다진마늘과 고추 등을 넣고 국간장이나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감자옹심이 완성!
감자반죽에서 떨어져 나온 감자가루가 동동 떠다니는데...
보긴엔 좀 거시기한데 먹을 땐 다행히 거슬리지 않는다
위에 만든 옹심이 반죽을 두개씩 뭉쳐서 납작하게 만들어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른 후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낸다
부서질듯 부서질듯 부서지지 않은 감자전, 기특하다!
감자전도 완성!
감자전은 강판에 갈지 않아도 식감이 그닥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역시 기름의 힘?
팁-주의사항
강판에 갈지 않고 믹서나 푸드프로세서를 활용해
초간단으로 만들어본 감자옹심이와 감자전입니다
가끔은 조리방법을 쉽게 하여 처음하는 요리에
자신을 갖고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등록일 : 2015-07-13 수정일 :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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