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벌써부터 가스불 앞에 서기가 두려우니
올 여름 어찌 날지 걱정이어요ㅠ
비가 오려는지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
조금 전부터 들려오는 천둥소리가 이리 반가울 수가 없네요~ㅎㅎ
이렇게 더운 날이면 다른 반찬 필요없는 한그릇 요리가 제격인데요
월요일 화요일 연속 한그릇메뉴가 식탁 위에 오르니
쌍둥이들 한다는 말이...
엄마 요즘 밥하기 싫어~?
ㅋㅋㅋㅋㅋ
딱~!!! 걸렸어요~ㅎㅎ
오늘 저녁 역시 한그릇메뉴인데
오늘은 또 뭔 소리가 나올지 기대되네요~ㅎ
고소한 두부조림을 이용해 한그릇 요리- 두부덮밥을 만들었어요~
당당히 식탁 위에 내놓으며
한국식 마파두부라 칭했는데
고기가 안 들어갔음에도 부들~부들~촉촉~한 두부조림이 너무나 맛난
두부조림덮밥이었네요~
준비하실 재료
포장용 두부2모 (300g*2), 양파2개, 육수2컵, 소금, 후추, 깻잎, 참기름
양념장: 설탕1T, 고춧가루4T, 간장6T, 미림2T, 다진마늘, 다진파, 다진청양고추,
들기름, 깨
멸치육수도 다시마 육수도 상관없는데
전 다시마 몇조각을 생수에 담아 냉장보관하며 사용해요~
여름철엔 멸치육수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날도 더운데 고생스럽게 멸치육수 안내는 걸루~ㅎㅎ
다시마의 양에 따라 다른데 물만 몇 번 갈아주고
더이상 육수가 안나오면 다시마 갈아넣고 우려쓰는데
여름엔 넘~편해요~
육수가 준비되었으면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 후추로 밑간해 주어요~
그런데...
나중에 완성샷을 찍다가 카메라 저장공간이 없어 사진을 지운다는 게
오늘의 두부조림 덮밥 과정샷 몇개를 포함해 지웠더라구요ㅠ
이미 깨달았을 땐 어찌 손쓸 수 없는 상황...
그래서 두부 밑간한 사진, 양념장 만든 사진도 없다는...ㅠ
위의 다시마 육수도 나중에 물 붓고 다시 찍은 거네요~ㅎ
이제 카메라 사진 미리미리 저장하고 삭제하는 걸루~^^
밑간한 두부를 팬에 노릇노릇 부쳐내야 하지만
이 또한 날씨 탓에 생략~^^
부치지 않은 두부라 더~보들~보들~맛나더라구요~히힛~
넓적한 팬에 양파 쭈욱 깔고(양파가 많아야 맛나요~)
그 위에 밑간한 두부를 올려주어요~
모든 재료가 잠길 정도의 육수를 붓고
양념장을 적당히 얹어 중불에서 뚜껑덮고 보글보글 끓여요~
덮밥으로 즐길 거라 국물이 자작해야 해요~
간을 보아 양념장 더 추가하시고 참기름으로 마무리~
위의 양념장이 두부2모 조림하는데
1T정도 남았으니 참고하시길요~^^
색감을 위해 부추나 달래, 쪽파넣어 마무리하면 좋은데 없는 관계로
향굿한 깻잎 곱게 채썰어 고명으로 사용했네요~
예전 신동엽의 두부조림에서 팁을 얻어
더 간단히 만들어 본건데 초간단이라 넘~좋네요~
쌍둥이들은 마파두부보다 더 맛나다니
이보다 더 기쁠 수가 없지요~ㅎㅎ
뜨신 밥 쓱쓱 비벼
호호 불어가며 먹는 이 맛...꿀맛이어요~~~
반찬으로 즐기던 두부조림을 국물 자작하게 끓여내
한그릇메뉴로 뚝딱~!
넘~잔머리를 쓴 게 아닌게 싶은데
솔직히 요즘 밥하기 넘~귀찮다는...ㅠ
만들어 놓은 양념장 사진 날라가버려
두부조림하고 남은 양념장이어요~ㅎㅎ
반찬통에 담아 남겨놓기도 뭣하고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
얼렁 깻잎 씻어 깻잎찜 양념으로 사용했네요~
깻잎2~3장마다 양념장 발라
김오른 찜기에 2~3분만 찌면 완성되는
이 또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메뉴지요~
양념장 하나로 두부조림덮밥과 깻잎찜 두메뉴가 뚝딱 완성되니
이거야말로 만능간장아닌가여~?^^
등록일 : 2015-06-22 수정일 : 2015-06-22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