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썬 후 뜨거운 물에 샤워시킨 후 다시 찬물로 재빠르게 헹군 후 물기를 완전히 뺀다 *이렇게 전처리를 하면 고기누린내와 잡내를 잡아준다
양파를 굵게 채썰고 파프리카와 홍고추도 썰어둔다, 채소는 입맛껏 냉장고 사정껏 넣어준다
전처리 후 물기를 뺀 고기를 볼에 담고 청주+맛간장+국간장+사과청+생강청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린다 *맛간장과 국간장 비율은 2:1정도가 적당하다, 밑간을 한다는 생각으로 짜지 않게 넣는다 *돼지고기와 사과가 잘 어울려 사과청을 넣었으나 매실청을 넣어도 무방하고 맛간장의 당도가 높을 경우엔 생략해도 된다 *생강청은 생강가루나 생강즙으로 대체해도 좋으나 역시 생략해도 무방하다 *맛간장 대신 양조간장을 사용할 경우에는 마늘+설탕(올리고당) 등을 추가해 넣는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고기를 넣어 볶는다
고기가 익은 쪽의 맛을 보아 싱거우면 맛간장이나 국간장을 조금 더 넣어준다
고기가 거의 다 익어가면 파프리가를 넣어 볶는다
통후추를 듬뿍 갈아넣는다 주로 고춧가루, 고추장 등 매운맛의 양념에 어울리는 돼지고기라 매콤한 후추와의 어울림도 참 좋다
대파를 올리고 참기름 가볍게 두르고 불을 끈다
이거이 소불고기냐, 돼지불고기냐 마치 서울식 소불고기를 먹는 느낌이 난다...면 몸값비싼 소가 섭섭해 하려나?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