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장을 만들어 줄거에요!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어 믹서에 갈아주세요. 단호박이 달아서 그냥 먹었을 때는 좀 덜 달고 매운데? 싶을 정도로 맞춰주시는 게 좋아요. 매운맛을 좀 더 내고 싶으면 캡사이신을 조금 넣어줘도 좋습니다. 저는 오늘은 청양고추와 땡초만으로 매운맛을 내줬어요.
닭가슴살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두세숫가락 정도 넣어서 섞어주세요. 이대로 잠시 냉장고에 넣어서 재워놓으면 돼요~ 나머지 재료를 손질해 주세요. 조랭이떡은 딱히 손질할 필요없이 준비하면 되고 양파와 파프리카, 양배추는 닭가슴살 크기에 맞춰 네모나게 썰어줬어요~
재료준비가 끝나면 재워뒀던 닭가슴살을 꺼내 달군 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이때 떡도 함께 넣어주세요~ 닭가슴살과 떡이 적당히 익었을 때 양파를 먼저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양배추와 파프리카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야채가 적당히 익으면 닭 재우고 남은 양념과 물을 조금 넣어서 국물이 거의 졸여질 때까지 조려주세요.
불닭이 완성되는 동안의 시간을 이용해서 단호박을 전자렌지에 5분 정도 돌려주세요~ 딱딱한 상태 그대로 뚜껑을 자르기 어렵기 때문에 살짝 무르게 해주려는 거에요. 5분 동안 렌지에 돌려 물러진 단호박의 윗부분을 잘라서 속을 파주세요. 씨를 깨끗하게 파내면 단호박은 준비 끝~
그동안 불닭은 완성이 됐어요~ 사진에는 국물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끓고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고 국물이 거의 다 졸여진 상태에요. 이대로 먹어도 정말 맛있는 불닭이 완성! 평소라면 이대로 치즈 휘리릭 뿌려서 먹으면 됐겠지만 오늘은 단호박과 불닭이 만나는 날이니 기다려주세요~
완성된 불닭을 미리 속을 파낸 단호박에 채워줍니다.그리고 그 위에 피자치즈를 솔솔 뿌려줬어요. 단호박 속에 넣고 남은 불닭은 그라탕용기에 따로 담아 치즈를 솔솔 뿌려줬어요~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25분 정도 돌려주세요~ 그라탕 용기에 넣은 건 15~20분 정도면 충분하고 단호박은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들어갈 정도로 익혀주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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