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은 밑둥 떼어내고 동그란 갓부분만 사용했어요. 갓부분을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했구요. 청홍고추는 세로로 반을 갈라 씨부분 제거하고 표고버섯크기에 맞춰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저는 청홍고추로 준비했지만 파프리카를 크기에 맞춰 썰어 준비해도 좋아요^^
표고버섯은 한번 씻어 전분가루가 잘 입혀 질 수 있도록 표면에 물기를 묻혀주고요~ 비닐봉지에 분량의 전분가루를 담고 썰어 놓은 표고버섯을 넣고 봉지를 오무려 손으로 잡은 다음 마구 흔들어 전분가루를 표면에 입혀줍니다.
그럼 이렇게 골고루 잘 입혀져요^^ 밀가루를 입혀도 되고 튀김가루를 사용해도 되지만 전분가루를 입혀야 가장 바삭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기름을 넉넉히 붓고 기름을 달군 다음 전분가루를 한번 떨어 뜨려 봤을때 가루가 보글보글 거품이 일어나면서 표면으로 떠 오를때 전분 입힌 표고버섯을 넣고 튀겨요~ 한번 튀긴것보다 두번 튀긴게 더 바삭하고 맛있어서 조금은 귀찮아도 두번 튀겼습니다.
첫번째에는 요렇게 표고버섯안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면서 약간 노릇해질때까지 튀겨내구요~
두번째 튀길때는 노릇노릇~~ 연한 갈색이 날때까지 튀겨냅니다. 이렇게 튀기면 바삭함도 오래가고 식감도 참 좋아요. 바로 튀겨낸 표고버섯을 그냥 먹어도 참 맛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저는 고기보다도 더 좋게 느껴져요^^
표고버섯을 튀겨 놓고 기름을 빼 놓는동안~~ 고추장소스를 만들었어요. 저는 새콤한맛을 좋아해서 고추장강정소스 만들때 꼭 식초랑 레몬즙을 넣어요. 그럼 새콤달콤 매콤한 맛이 입맛을 확~~ 끌어 당기거든요^^ 이번에도 역시 식초와 레몬즙을 함께 넣어 줬구요~~ 분량의 고추장 강정소스 재료를 골고루 섞은 후 냄비에 넣고 보글보글 끓여줬습니다!
소스가 끓어오르면 청홍고추를 넣고 튀겨 놓은 표고버섯을 넣은 후 소스를 골고루 묻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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