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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철이 돌아왔네요~
도루묵을 엄청 좋아하는 남편
장에서 도루묵 사가지고 왔네요~
12월 이달의 수산물이 도루묵이랍니다.
도루묵 조려먹고, 찌개 끓여먹고
알을 더 고소하게 먹으려 구어도 봅니다.
도루묵구이
알이 톡톡 도루묵구이
알이 반~ 도루묵구이
도루묵구이만드는법
도루묵,소금
도루묵
옛날 조선 14대 선조임금이 피난길에 맛있게 먹었던 생선을 '은어'라 명명하였다가
그 이후 다시 먹어보니 그 맛이 예전과 같지 않다하여
도로 '묵'이라 명하였다는 것이 도루묵이 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맛이 담백하고 살이 부드러워요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 및 성인병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도루묵은 비늘이 없어 아주 미끈거려요~
알이 얼마나 빵빵한지 조심스레
물로 씻기만했어요~
시간 있으면 소금 뿌려 조금 두었다 구우면 살이 조금 탱탱해진답니다.
오븐 망에도 미리 기름을 바르고~
도루묵 올리고 소금을 뿌려도 좋답니다.
도루묵 위에도 기름 맛사지 해주었답니다.
알이 많아 오븐에서 구워지며 배가 터집니다.
우리집 오븐은 230도에서 10분간 구웠어요~
집집마다 오븐의 세기가 다르니
보면서 알이 익었나 확인될 때까지 구우세요!~
노릇노릇 먹음직 스럽게 구워졌어요~
저 알들좀 보세요~ㅎㅎ
아름답지않나요?
통마늘도 구워서 곁들였어요~
남편이 기다리고 있어서
사진도 대충 찍습니다.
깻잎 깔고 색감있게 찍을려다가
밥상에 앉아 기다려서 그냥 찍습니다.
도루묵은 알을 먹을려고 먹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오두둑 오두둑~ 요맛에 도루묵 먹지요~
알이 살보다 더 많아요~ㅎㅎ
손으로 붙잡고 그냥 먹으면 행복합니다.ㅎㅎ
살은 담백,고소함 그자체네요~
전혀 비리지도 않구요~
입안에서 오도독 오도독 터지는 알이 일품이랍니다.
남편과 둘이서 한번에 5마리 구워 다 먹었답니다.
알은 남편에게 거의다 주었다지요~
지금 한창 제철인 도루묵
담백,고소하게 구워보세요~
등록일 : 2013-11-25 수정일 :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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