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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에 좋은 섬엉겅퀴 김치담기

물엉겅퀴 혹은 섬엉겅퀴라고 하는 야생초는 경북 울릉도에 서식하는 쌍떡잎식물로 국화과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나물로 부지갱이가 있는데 지금은 전국에 분포해 자라고 있지만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우리의 귀한 식물입니다. 섬엉겅퀴로 김치를 담궈볼게요~
6인분 이상 12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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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섬엉겅퀴가 들어 있던 사각의 스티로폼에 그대로 담고 소금에 절였어요. 길이가 딱 맞아 좋더군요. 소금물에 3~4시간 정도 두면 줄기가 숨에 죽고 잘 절여집니다. 섬엉겅퀴는 5kg 한 박스로 저는 약 4kg 김치 담았어요.
절여진 섬엉겅퀴를 잘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가 빠지도록 둡니다. 물이 빠지는 동안 양념을 준비해 볼까요
물대신 남도장터의 야콘음료 2과 사이팔사님에게 받은 유자즙 2봉지를 넣어 찹쌀풀을 끓여주었어요. 야콘은 맛이 부드럽고 몸에 좋아서 제가 몇 개 남겨 두었던거예요. 유자즙도 김치맛을 돋우는데 좋더군요. 냄비에 물 대신 야콘과 유자즙을 넣고 찹쌀 3큰술 넣고 찹쌀풀을 끓여 주세요.
찹쌀풀에 고춧가루 2컵넣고 마늘 넉넉하게 반컵 넣어줍니다. --> 여기에 잘 익은 토마토 2개 갈아서 넣어주었어요.
양파 2개 강판에 갈아 넣고 대파 약간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잠시 둡니다.
섬엉겅퀴에 양념을 부어주면서 살살 뒤젹여주세요. 찹쌀풀의 양념이 흘러내리지 않고 섬엉겅퀴에 잘 달라붙어 있네요.
섬엉겅퀴 길이만큼 긴 통에 그대로 차곡차곡 담아주고 다른 김치통 하나 나왔네요. 입맛도 없고 몸이 아픈 친구에게 반 통 덜어 보냈고 다른 친구 3명에게 맛을 보라며 조금 보냈는데 정말 맛있다고 하더군요.

등록일 : 2013-05-10 수정일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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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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