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아이가 빵구워 달라고 며칠전부터 애기더라구요.

덕분에 오랜만에 발효빵 한번 구워봤네요.. ㅋㅋ

언젠가 카페에서 봤는데... 재밌게 생긴게 맛날것 같아서 적어뒀다가 구웠어요.

달콤~한 맛에 속은 쫄깃하고 맛나네요.

신세대식빵

[신세대식빵/식빵/꿈틀이식빵/신세대꿈틀이식빵]

  Recipe By 아솜

* 먼저 해두실 일*

버터, 계란은 미리 꺼내두어 찬기를 가시게 합니다.

가루류는 미리 두어번 체쳐 놓습니다.

버터를 제외한 재료들을 넣어 반죽해 주세요.

소금과 이스트가 만나지 않게만 해 주시면 되는데요.

소금이 이스트의 발효를 방해 하기때문에 서로 닿으면 좋지 않구요.

소금을 제일 먼저 넣고 액체를 넣으시고 가루류를 넣고 그위에 이스트를 넣어 반죽하시면 될거에요.

제가 하는 방법이랍니다.

우유는 한꺼번에 넣지 마시고 반죽 상태 봐 가면서 조절하세요.

반죽이 한덩어리가 되면 버터를 넣고 마저 반죽해 줍니다.

반죽이 끝나면 예쁘게 동글리기 해서 1차 발효 해주세요.

40~60분정도 발효를 해 주세요.

반죽이 2~2.5배 정도 빵빵~하게 부풀어 오랐을 때 반죽 가운데를 손가락을 쿡! 찔러보면

반죽이 금새 다시 부풀어 오르거나 하지 않고 천천~히 올라오거든요.

그렇게 되면 발효가 잘 된거에요.

발효가 끝나면 2등분해서 예쁘게 동글리기 한 후에 랩을 씌워 15분 정도 실온에서 중간발효해 주세요.

중간발효가 된 반죽은 밀대로 길게 밀어주고

두손으로 꼭꼭 눌러가며 동그랗게 말아 주세요.

길게 말아 끝부분도 꼭꼭 눌러서 터지지 않게 하구요.

스크래퍼로 썰어주시는데요.

두께를 두껍게 하시면 부드럽게 또 얇게 잘라주면 ㅏ삭하게 즐길수 있어요.

두께는 마음에 드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요.

토핑용 버터를 중탕으로 녹여

잘라둔 반죽을 앞뒤로 적시고 토핑용 설탕을 골고루 묻힌 후

틀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전 파운드틀에 하나 구겔호프틀에 하나 담아봤어요. ^^

(틀은 꼭 아래 구멍이 뚫리지 않은 틀에 하세요.

식빵틀처럼 아래에 구멍이 있는 틀은 버터나 설탕이 톡아서 줄줄 흘러요.)

2차발효 40~50분 해 주세요.

요래 예쁘게 부풀어 오르면 위에 설탕을 조금만 솔솔~ 뿌려주구요.

170℃로 예열된 오븐에 35분 정도 구워줍니다.

저희집 온도는 좀 높은것 같아서 170에 했구요.

10분정도 구워 윗면에 색이 난 다음에 호일을 덮어 구워줬어요.

(오븐 온도와 시간은 꼭 조절해 주세요.)

요래 구워졌어요~ ^^

꼭 꿈틀꿈틀 기어가는것 같죠?? ㅋㅋ

손으로 만져 보면 정말 꿈틀꿈틀 거리는게 정말 애벌레같은... ㅋㅋ

하나씩 떼어서 먹으면 달콤하니 바삭한 맛까지 느껴져 좋으네요.

애벌레 같기도... 아코디언같기도... ㅋㅋ

구겔 틀에 구은건 꽃모냥 이쁘게 폈어요... ㅋㅋ

5분 남았을때 색을 조금 더 낸다고 호을을 뺐더니 색이 넘 짙게 나와버렸어요.

파운트 틀에 구운건 괜찮은데... 구겔틀은 높이가 있다보니 윗불에 너무 가까워 그랬나봐요~ ㅠ.ㅜ..

그래두 빤딱 빤딱... 이뽀요~

꼭 페스츄리 같기도 하고... 정체가 궁금... ㅋㅋ

속살은 부드럽고 쫄깃하구요.

겉면은 바삭하고 달콤한게 맛있네요.

속살은 요래 찢어져요~

구겔틀에 구은건 조금 두껍게 썰었더니 확실히 식감이 파운드틀에 구은거랑 다르네요.

그겔틀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구요.

파운드틀에 구운건 바삭한 맛이 먼저 느껴져요.

물론 속은 쫄깃 부드럽지만 두껍게 썰어 넣은 것 보다는 덜하구요.

두께는 조절해서 드셔보세요~ ^^

찬미's Happ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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