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쿠키는 비낼백에 넣고 부셔줍니다. 저는 콩콩 밀대로 찧었어요. 녹인버터를 넣고 조물조물 하다가 테프론시트를 둘러준 케익팬에 쿠키를 깔아 줍니다. 이때 밀대나 병으로 쿠키를 꼭꼭 눌러 주세요.
섞어준 두부와 치즈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섞어주다 노른자를 넣고 계속 섞어줍니다. 반죽에 레몬즙과 오렌지술 오렌지액도 넣어 주세요.(럼주나 바닐라액으로 대체하셔도 된답니다) 흰자는 휘핑기로 조금 거품을 내주다가 설탕을 넣고 계속 휘핑해서 70%정도 부드러운 머렝을 만들어 줍니다.
반죽에 박력분을 체에 쳐서 넣고 가볍게 섞어준후 머렝을 조금씩 반죽에 넣고 가볍게 섞어 줍니다.
불린콩에 물과 설탕을 넣고 끓이다 중불에서 약불로 불을 줄여서 졸여주다 물기가 자작해지면 불을 끄세요. 물기없이 졸이면 콩이 딱딱해 진답니다. 반죽을 팬에 조금만 넣어주고 졸여둔 콩을 넣고 남은 반죽을 모두 부워서 팬닝해 주세요.
케익틀을 쿠키팬에 올려두고 뜨거운물을 두컵정도 넣고 예열한 160도 오븐에 90분간 구워 주었어요. 머렝도 부드러웠는데 오늘따라 쩌억 갈라진 치즈케익 왜 그런건지. 그래도 식으면서 기특하게도 붙어 주었어요.
아래 콩이 오글오글 치즈케익은 챠르르. 두부를 넣어도 맛있는 치즈케익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설탕을 줄여서 만들었지만 콩조림도 달달하고 나빠쥬도 달달해서 전체적으로 조금 단듯했답니다. 몸에 좋은 콩과 두부로 만들땐 치즈도 좀 줄이고 설탕도 좀 주여서 만들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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