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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에서 소포가 왔다... 이모가 보내준 먹거리들... 그 안에 햇콩도 들어있고,
오징어젓, 명란젓, 곶감, 김등등... 하여간 맛있는거 잔득이다...
그런데, 이모가 작년에 보내줬던, 묵은콩 이젠 모하냐구요....
이모한테 전화했더니, 이모가 묵은콩으론 콩자반이나 해먹으라고 그래서...
아아 하고 생각 났던 반찬.... 어릴적엔 참 자주 많이도 먹었떤것 같은데...
왜 커선 콩자반을 거의 안먹었었지? 하고 혼자 생각해보니... 어릴적엔 도시락을 싸가니까
도시락 반찬으로도 싸가고, 집에서도 밑반찬으로 정말 자주 자주 먹었었는데....
집나와 혼자 산 이후로 콩자반이란 반찬은 거의 먹어본일이 없는것 같다...
미국에선 왜 식당에서도 콩자반 반찬이 잘 안나오는지... 진짜 자주 먹던 반찬이
넘넘 귀해졌었다... 거의 10년만에 집에서 먹어보는 콩자반... 근데 오랜만이라 그런가?
넘넘 맛있다... 시럽이 죽죽 늘어나서 실 같이 콩이랑 엉켜서 달콤하고, 고소한 맛...
재료 : 콩 2컵, 간장 6TBSP, 맛탕 시럽 6TBSP, 물 6TBSP, 설탕 1/4컵
만들기 :
1> 콩을 깨끗하게 ㅆㅣㅆ어서 한 20분 정도 불린뒤에 냄비에 넣어서, 콩의 양의 2배만큼 물을 붓고
끓인다.
2> 콩이 거의 2배로 불고, 물도 거의 자작하게 졸아들을때까지 끓여준다.
3> 맛탕 만들때 썼던 시럽이 조금 남은것이 있어서 물, 설탕을 넣고 전자랜지에 약 2분 정도 돌려서
설탕을 녹여준다. 간장, 설탕 시럽을 모두 넣고 잘 저어주면서 끓여준다.
4> 국물이 완전히 자작하게 졸아들면 완성...
취향에 따라서 요기에 깨를 조금 뿌려서 상에 내도 좋지만...
우리집 깨가 떨어진지 어언 몇년째.... 걍 패스.... 맛탕 시럽을 넣어서 그런가??
완전 윤기 반짝 반짝 맛있는 콩자반이 되었다....
등록일 : 2007-12-17 수정일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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