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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전에 담군 총각김치[알타리김치]가 아주 맛나게 익었네요~
같은 알타리로 담아도 김장전에 담군거는 특유의 감칠맛이 난답니다.
남편이 아주 좋아해서 총각김치는 꼭 담아달라고 부탁했답니다.ㅎㅎ
제가 김장을 안할 수도 있다고 했더니~ 요것만은 꼭 해달라고~~~~
알타리 한단에 2500원씩 3단샀어요~
총각김치는 설전에 먹는 김치지요~
너무 많이 담으면 나중엔 맛이 없어지더라구요~
아삭아삭~ 총각김치[알타리김치]
총각김치[알타리김치]
그림움이 있는 ~ 총각김치[알타리김치]
만들기
알타리 3단 , 쪽파 100g, 소금2컵
고추가루1컵반~2컵,새우젓5T, 마늘3T, 멸치액젓5T, 다시마물 1컵,
배1/4개,양파1개,생강조금 ... 매실액기스2T, 사과즙 1봉
알타리 잘 다듬어서 잘 씻고~
소금 한컵을 뿌리고 물을 부어 2시간 정도 절여요~
무가 약간 말랑해질 정도로요~
예전사진가져왔네요~ 그냥 해먹을려다가 ~
초보주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요~ㅎㅎ
ㅎㅎ 자리차지한다고 목욕탕에 넣어두었더니~사진이...
잘졀여진 알타리는 깨끗이 씻어서 체에받쳐요~
배,양파,생강은 젓갈을 넣고 믹서에 갈아요~
큰 그릇에~ 일명 다라이~
고추가루, 새우젓,마늘,갈아논 배,양파,생강 넣고~
매실엑기스,사과즙 한봉지 넣었어요~
제가 사용한 젓갈이 풀도 안쑤어도 좋다래서 풀은 안 넣었답니다.
알타리는 잘 정리해요~
잎사귀가 서로 엉키면 버무릴 때 나쁘더라구요~ㅎㅎ
불려논 양념에 알타리를 넣고~
몇개씩 버무려 놓고 ~ 양념을 안배하며 버무려요~
잘 안배배해서 버무려서 양념을 남겨요~
실파를 절여서 넣어도 좋은데요~
전 그냥 남은 양념에 버무려서 따로 놔두었어요~
총각김치는 버무리자마자 통에 담지말고 잠시 숨이 죽게 놔두어요~
꺼낼 때 편하게 3~4개씩 나란히 쥐어서 통에 엇갈려서 담아요~
꾹꾹 눌러주구요~
그릇에 남은 양념 물조금 붓고 헹구어서 담아요~
알타리 3단이 큰 김치통 한통이네요~ㅎㅎ
우거지가 없으니 비닐로 덮어서 공기차단해줘요~
베란다에 두어서 자연스럽게 익게 두었답니다.
한 3주지나야 맛나지지요~
김치는 기다림의 미학이네요~
총각김치가 아주 맛나게 익었어요~
총각김치는 자르지말고 통으로 먹어야 맛나지요~
양념이 하나도 씻겨내려가지않았지요~
총각김치는 물이 생기지 않아요~
따끈한 흰쌀밥에~ 총각김치만 있으면 밥한그릇 뚝딱~
우리집은 총각무도 좋아하지만~ 잎사귀도 좋아해서
잎사귀를 많이 넣는답니다.
입에 물면 ~ 감칠맛이 달라요~
같은 재료로 담아도 요때 담는 김치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칠맛~
그래서 요때 담아야 한다지요~
먹기좋을 려면 잘라서 내야죠~
남편~ 이맛이야 하면서 너무 좋아하네요~ㅎㅎ
매끼니~ 총각김치해서 먹었답니다.
총각김치 먹을려고 라면도 끓이고~~~
너무 많이 담으면 나중엔 군내가 나요~
적당히 담가서~ 맛있을 때~ 떨어지는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죠~
지금 한창 맛난 총각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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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01-31 수정일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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