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70개를 깨끗히 세척한 후에 꼭지를 따고 고추의 끝부분을 조금씩 잘라주면 일일이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지않아도 됩니다.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도 간혹 장아찌 먹을때 한입 물면 이쑤시개로 낸 구멍 사이로 간장이 쭈욱~.. 아시죠? 간편하게 끝부분을 잘라내니 간도 더 쉽게 베이고 먹을때 간장이 튀지도 않네요~ 손질한 청양고추는 천일염을 녹인 물(물 4컵. 천일염 1/2컵)에 넣고 5~7일 정도 삭혀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가 잘 삭었죠?.. 삭힌 고추는 빨간양념에 무쳐 먹어도 별미인데.. 이번에는 그냥 전부 간장 장아찌를 담궛어요.. 삭힌 고추는 물에 살짝 헹군뒤에 물기를 털어주세요.
간장 1컵. 물 1컵. 매실청 1/3컵. 식초 2/3컵. 설탕 2/3컵을 끓여주세요. 매실청이 들어가면.. 살균효과가 있어 여름철 곰팡이 걱정이 사라집니다~..
간장이 끓으면 뜨거운 채로 삭힌 고추에 부어주세요! 식힌후에 무거운 것으로 눌러 냉장고에 보관 하시며 3-4일 지난 뒤부터 드셔보세요~.. 다만 간장을 붓고 하루 한번 간장을 끓였다가 식힌후 다시 부어주는 작업을 2번 정도 해주세요~. 청양고추 장아찌가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비법 이요? 장아찌 담그고 둘째날 다시 간장을 끓일때 올리고당 1~2큰술을 넣고 끓여주세요!.. 그럼 윤기가 좌르르~~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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