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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세계화/쿠쿠압력밥솥으로 만드는 갈비찜/Galbi Jjim/braised short Ribs/한식/갈비찜>
매달 한번씩~쿠쿠블로거 활동하느라 저도 나름 머리를 좀 사용해보는데요..
다 아는 요리, 다 해본 요리들이다보니 뭔가 좀 새롭게 해볼수없을까?라는 생각때문에
늘 머리가 지근지근 아파온답니다..
이번달은 한식의 세계화~메뉴로 갈비찜(Galbi Jjim/Braised short Ribs)이 선정되었던데요~
저희 식구들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랍니다.
근데 이상하죠?
참~~좋아하는 메뉴인데..
집에서는 자주자주 안해먹게 되네요
밖에서 사먹는데 너무 입맛이 맞추어져서 그럴까요? ㅎㅎ
얼마전 시댁어른들과 함께 대구의 대표음식으로 뽑힌 동인동 찜갈비 먹으러갔다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막상 그 가격주고 외식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더라구요.
그때 먹으면서 집에서도 요렇게 매콤하게 한번 해먹어보자 이야기 했었는데
갈비찜이라는 미션을 보는순간~매꼼한 갈비찜으로 확~~결정을 해버렸습니다.
한국인들만 매운맛을 좋아라하는것은 아니겠죠?
외국인들께서도~한국의 매운맛에 확!! 꽂히면~
절대 벗어나실수 없을꺼예요..
허긴, 외국에서의 매운맛은 청양고추의 매운맛과는 차원이 다른 쎈~~맛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국가간 대표음식차원에서 누가누가 더 매운가~~한번 겨루어봤음 하는 마음도 생기네요
<한식의 세계화/쿠쿠압력밥솥으로 만드는 갈비찜/Galbi Jjim/braised short Ribs/한식/갈비찜>
갈비찜용이라고 말씀드리고는 고기를 16,000원어치 샀어요
다 사용하면 많지 싶어서 반만 사용했어요
찬물에 고기를 담그어 핏물을 뺀 후~ 끓여주세요~
한차례 끓인 고기를 쿠쿠압려밥솥으로 옮겨담아주세요~
삶아낸 물을 약간 사용해야하니 다 버리진 마시구요 ^^
이렇게 한차례 삶아낸 후 사용하니 고기가 더 부드럽고 좋은것같아요
<한식의 세계화/쿠쿠압력밥솥으로 만드는 갈비찜/Galbi Jjim/braised short Ribs/한식/갈비찜>
고기를 끓이면서 야채와 양념장을 준비했습니다.
감자,양파,파,대추,마늘,말린붉은고추랑 청양고추를 준비했구요
양념장은 국간장/진간장을 1:1 비율로~
미림(미향) 약간~
고추가루 세큰술
설탕이나 물엿 약간~
<한식의 세계화/쿠쿠압력밥솥으로 만드는 갈비찜/Galbi Jjim/braised short Ribs/한식/갈비찜>
한번 익혀낸 고기에 준비된 재료와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양념장만으로는 국물이 부족합니다.
고기 삶아낸 물을 조금만 부어주세요
<한식의 세계화/쿠쿠압력밥솥으로 만드는 갈비찜/Galbi Jjim/braised short Ribs/한식/갈비찜>
쿠쿠밥솥 내솥에 재료가 다 담겨지면 이젠~길비찜 기능이나 만능찜 기능을 이용해주심 됩니다.
고기를 한차례 익혀내었기 때문에 만능찜기능으로 시간을 10-15분 정도 설정하시면 적당한듯합니다.
저처럼 쿠쿠압력밥솥을 이용하셔도 되고,
냄비에 졸이셔도 되는데요~
더울때는 되도록이면 가스불을 사용안하시는게 더 나으시겠죠?
압력밥솥으로 하는 요리~
가스불앞에서 서있지 않아도 되니..
요즘같은 불볕더위에는 더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식의 세계화/쿠쿠압력밥솥으로 만드는 갈비찜/Galbi Jjim/braised short Ribs/한식/갈비찜>
만능찜 기능으로 15분 돌렸습니다.
칙칙칙칙 돌아가는 소리가 힘차게 들린 후~김빠지는 소리가 금새 요란하게 나더라구요
매콤한 돼지갈비찜..어찌 되었을꼬..정말 궁금했답니다.
<한식의 세계화/쿠쿠압력밥솥으로 만드는 갈비찜/Galbi Jjim/braised short Ribs/한식/갈비찜>
야채때문인지 물이 제법 많아졌네요.
고기 삶은 물을 부으실때 야채물을 감안하시면 좀 짤박하게 나올것같아요.
매운향이 코끝을 자극하는데요
신랑은 넘 매운듯하다 했지만~
전 요렇게 매콤한게 너무 좋네요..
<한식의 세계화/쿠쿠압력밥솥으로 만드는 갈비찜/Galbi Jjim/braised short Ribs/한식/갈비찜>
감자도 너무 잘 익었는데요
두개만 넣은게 아쉽더라구요
다음번엔~감자를 더 듬뿍 넣어서 먹어야겟어요.
매콤한 양념장이 잘 배어들어서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총 8게의 감자조각..서로 먹겠다고 난리였어요..
대추,양파,파,마늘,고추는~양념장맛을 맛있게 잘 만들어냈던것같아요.
고기가 어찌나 부드럽고 연하던지..
이가 않좋으신 시아버님 생각이 났습니다.
반 남겨둔 고기~
간장양념으로 아버님께 한번 대접해드려야겠어요.
신혼집들이할때 돼지갈비찜이 주 메뉴였는데
맛이 희안했었던 기억이 솔솔...납니다..ㅎㅎ
지금 다시 대접하라고 하면 자신있게 잘 할수있을것같은데
신혼..고때가 다시 돌아오진 않겠지만
더 큰 집, 좋은 집으로 이사갔을때~
고때 실력발휘 한번 해봐야겠어요..
손님대접으로 딱! 좋은 갈비찜..
혹시 외국인 친구에게 대접할 메뉴 정하셔야한다면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 돼지갈비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등록일 : 2010-09-02 수정일 :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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