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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국수/시원한콩국수/여름별미/건강식단/검은콩>
토요일~
낚시하러 갔다가 오는길에 엄청난 소나기를 만났었습니다.
와이퍼가 쉴사이없이 돌아가는데도 앞이 잘 안보일만큼 쏟아지더라구요.
근데~넘 웃기게도 어느 지점에 딱 들어서니 빗방울 하나 떨어져있지 않더라구요..
우리나라에도 이제 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많이 생겨서
침수피해..미리미리 잘 대비해야할것같아요.
대구에 들어서니 비가 온것은 아니던데~
날씨는 여전히 흐리고 습하더니
다음날 주일은 완전 폭염이 찾아왔네요.
요럴때 해먹자 해먹자 하던 냉콩국수..
드디어 해먹어봤습니다.
콩을 불리고, 삶고, 갈고..
시간이 꽤나 걸리는 작업이라서 쉽게 시작하게 되지 않았는데
그래도 수제 건강 콩국수를 먹는다고 생각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수있더라구요.
<검은콩국수/시원한콩국수/여름별미/건강식단/검은콩>
잘 불린 콩을 눌러붙지 않고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초반에도 좀 저어주면 뒤로 갈수록 눌러붙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콩을 제대로 잘 삶아야 콩비린내가 안나는데~
소금을 조금만 넣고 삶아주시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검은콩국수/시원한콩국수/여름별미/건강식단/검은콩>
콩이 잘 삶겨지면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콩과 물을 조금씩 섞어서 갈면서 콩,물 양을 조금씩 추가해주심 되어요.
강하게 좀 돌리다가 약하게 돌리고, 쉬었다 돌리고를 수차례 반복해야하지만
콩이 잘 갈리는게 중요하니깐요..ㅎㅎ
<검은콩국수/시원한콩국수/여름별미/건강식단/검은콩>
처음엔 입자가 넘 굵게 나와서 이거 안 갈리는건가 걱정했는데요~
돌리기를 반복할수록 입자가 무지 가늘어지고, 식감에도 부담이 전혀없습니다.
<검은콩국수/시원한콩국수/여름별미/건강식단/검은콩>
면을 삶을때는 찬물을 부어가면서 삶으면 맛있게 잘 삶겨집니다.
콩을 삶는동안 미리 삶아 물기를 빼고, 시원하게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콩을 삶는동안 냉장고에 고이 들어앉아있던 버섯조림도 해보았는데요
마늘을 잘 익혀서 버섯넣고, 청양고추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보았습니다.
요즘 쫄깃한 느타리버섯 반찬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ㅎㅎ
국수랑 같이 먹어도 아주 좋더라구요.^^
요즘 한참 맛이 너무 잘 들어 더더욱 맛있는 김장김치..
무우랑 같이 꺼내서 먹었는데~
검은콩국수가 절로 술술 넘어가네요.^^
<검은콩국수/시원한콩국수/여름별미/건강식단/검은콩>
검은콩을 갈아서 향이 더 고소하고 좋아요 ^^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만들었다가 먹으니 더더욱 좋아요.
콩물이 좀 껄쭉하다 싶으면 시원한 물 부어서 농도 맞추어 드심 되구요
전 김치랑 먹으니 따로 소금간 안해도 되더라구요.
오늘 점심메뉴로~
여름 건강별미 시원한 냉콩국수 드심 어떨까요?
등록일 : 2010-07-20 수정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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