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램이 극기 훈련을 떠났었습니다,
벌써 몇일전이네요.
아이들 도시락도 필요했지만 아이들을 인솔하는 성생님 도시락때문에
고민들 하는 자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아주 작은 금액만 받고 도시락을 혼자 싸기로 했답니다,
모두 23개의 도시락,,,,
먼저 김밥부터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번 도시락엔 김밥을 넣지 않으려고 했는데
딸램이 꼭 김밥이 들어간 도시락을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기숙사에서 단체급식만 먹다 보니 엄마가 만든 김밥이
그리웠나 싶어 힘들겠지만 싸줄께,했넌 약속을 지키기위해 싼 김밥입니다,
여주댁김밥에 들어가는 속재료는 보통 9~10가지 입니다,
이번에도 역기 깻잎과 로메인 상추, 오이, 당근,.
단무지, 계란, 햄, 맛살, 우엉조림 해서 10가지를 넣은 김밥을
싸서 넣었답니다,
김밥옆에 칠면조 고기 넣은 영양찰밥과 톳조림밥을 넣었구요
빈자리에 닭봉조림을 넣었습니다,
다른 반찬이 없는 관계로 닭봉은 칼칼맛으로 했지요
과일과 샌드위치도 같이 넣어 줬어요
메론, 파인애플, 수박, 채리는 별도 용기에 따로 담아 넣었구요,
바게트 샌드위치도 한쪽씩 넣었어요
좀더 일찍 주문을 받았더라면 도시락도 좀더 예쁜것으로 했을텐데...
도시락양이 많을때는 뚜껑 닫는것도 일이네요
냅킨 올리고 젓가락도 올리고
끈으로 묶어 주었습니다
젓가락은 일본 여행때 구입해가지고온
케릭터 젓가락인데 아끼다가 넣어 줬어요
싸는김에 좀더 싸서 사무실 직원들과도 나누어 먹고...............
도시락 드신 분들은 어디서 맞추었느냐고 물어 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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