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멸치, 다시마, 양파를 넣어 멸치다시마 국물을 내어 줍니다. 다시마는 한소끔 끓으면 먼저 건저 냅니다. 물은 머그컵으로 6잔을 사용했어요.
애호박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씨를 제거하고 납작하게 썰어 줍니다. 당근과 양파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채 썰어 줍니다.
감자에 묻은 흙은 흐르는 물에 씻어 내고 껍질을 벗겨 다시 한 번 씻은 후 강판에 갈아 줍니다.
강판에 갈아 놓은 감자는 베보자기를 이용해 꼭 짜 줍니다.
감자에서 나온 물은 버리지 마시고 그릇에 담아 5분 정도 두었다가 앙금이 가라앉으면 윗물만 살살 따라 버려 줍니다. 하얀 앙금만 남아 있는 걸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수분을 제거한 감자와 앙금을 섞은 후 약간의 천일염을 넣어 조물조물 반죽한 다음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완자를 빚어 줍니다.
멸치다시마 국물의 건더기를 건져 내고 옹심이를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옹심이가 떠 오르면 애호박, 감자, 양파를 넣고 끓여 주고 조선간장을 넣어 끓여 줍니다. 중간 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 냅니다.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천일염으로 간을 맞춰 주고 불에서 내려요.
감자 옹심이를 대접에 담고 고명으로 다시마 채를 얹어 냅니다. 멸치다시마 국물을 낸 다시마는 찬물에 헹구어 채 썰어서 사용했어요.
▶ 감자를 보관할 때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바구니에 사과와 같이 보관을 하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 껍질을 까놓은 감자는 갈변이 일어나기 때문에 찬물에 담가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봉지나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 감자를 고를 때에는 감자의 표면에 흠집이 적으며 매끄러운 것과 무겁고 단단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 싹이 나거나 녹색 빛깔이 도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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