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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엄마손맛#
어렸을 적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생선 '서대'
친정엄마는 서울분이라~ 음식이 깔끔하지요~
생선도 비린 건 안좋아해서~
그나마~ 많이 먹었던게~ 안비린것들~
제일 많이 먹었던게~ 동태,꽁치,갈치였어요~
서대를 보니~
엄마 생각이 나네요~
음식솜씨가 엄청 좋은셔서~
동네사람들이 부러워하고~ 물어보고 했었는데~
지금은 연세가 많으시니~맛 감각을 잃으셨네요~
예전에 먹었던 것도 '그랬었니'라고 기억도 못하시고~
점점 음식도 짜지고 그러시더니~
이제는 모든 음식이 짜고, 고기는 비리다고 하시네요~
맛나게 드시는게 없어요~ 먹는게 부실해서 걱정이랍니다.
나이를 먹어간다는게 뭔지...
진작~ 많이 배워둘 걸하는 후회도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딸에게#라는 제목의 우리집의 손맛이 나는 음식을
기록하게 된 계기가 되었지요~
내가 나이를 더 먹어 맛을 못느끼껴도
딸내미는 그맛을 그대로 재현하기를 바라면서...
서론이 길었네요~
'서대'로 간단하고 담백한 '서대찜' 만들어요~
초간단~ 서대찜
담백한 서대찜
담백하고 깔끔한 서대찜
만들기
서대1마리,
무100g, 청양고추1개, 생강술1T, 대파조금, 마늘1t, 고추가루 조금,소금1/2t
서대
고혈압예방
칼륨과 인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몸에 이로운 서대
7월까지 아주 맛나답니다.
손질되어서~
염장되어 꾸둑꾸둑 말려서 왔네요~
요 서대는 양식이 안된다지요~
우리집에선 박대라고도 불린것 같은데~
같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먹기좋게 토막을 내요~
생선요리엔~ 대가리가 꼭 들어가야 맛이 난답니다.
발라먹을 게 없어도~ 꼭 ~ 넣으세요~
무깔고~
서대올리고~ 생강술 뿌려서 생선 냄새 없애고~
파,마늘,청양고추,고추가루뿌리고~
물 반컵~1컵 정도 넣고 끓이기~
너무 쉽죠잉~
초간단 서대찜~
무가 익으면 끝!!!
참기름 한방울 넣어도 굿~ 식성에 따라 첨가하세요~^^
ㅎㅎ 다림질좀 하고 찍지... 사진보며 반성중~
맛있어서 스스로에게 용서...
너무 간단해서 ~
쓸 말이 없지요~ㅎㅎ
살이 얼마나 실하고~
담백한지...
비리지도 않아요~
남편~
침흘리며 기다리고 있어요~
전 ~ 식구들 왔을 때~음식을 하거든요~
맛있게 먹어야 되니깐요~ㅎㅎ
담백하고 짭짭한 서대찜
찬물에 밥말아서 짭쪼름한 서대찜 한입~
음~ 맛나요~
진짜로 초간단~
진짜로 담백~
진짜로 입맛 착 달라 붙는 맛~
노란장미 오픈캐스트 봄김치 발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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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6-28 수정일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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