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닭고기를 준비해준다. 끓는 물에 닭고기를 넣고 물이 펄펄 끓으면 불에서 내려준 다음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준다. 각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익히는 과정이 아니니,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에서 내려주세요.
양념 재료를 볼에 넣고 섞어준다. 깨끗하게 씻어준 닭고기에 양념을 버무려둔다. 양념한 후 바로 먹는것보다 짧게는 2-3시간 길게는 하루정도 숙성시키면 더욱 좋은 맛이 난답니다.
양파는 굵게 채썰고, 청량고추는 어슷 썰어준다. 감자, 버섯, 파프리카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볶아준다. 적당한 마늘향이 나면 재워둔 닭고기를 넣어준다.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감자도 같이 넣어준다. 고기와 감자가 익는 동안 냄비 바닥이 탈수도 있으니, 중간중간 잘 뒤집어주세요. 닭고기가 거의 익어가면 양파, 청량고추, 버섯, 파프리카, 파 등의 야채를 넣고 숨이 죽을때까지 약불에서 조려준다. 아삭한 야채맛을 느끼기 위해 처음부터 넣지 마시고, 마지막에 넣어 먹기 좋은 상태까지 익혀주면 더 좋아요. 야채가 먹기 좋게 숨이 죽으면, 불에서 내려 깨를 뿌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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