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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단하지요? 추워요~~
뜨듯한 아랫목에 발 묻고, 엄마가 해 주는 간식 야곰야곰 먹으면서
만화방에서 만화책 잔뜩 빌려놓고서 하루종일 뒹굴거리며 보기 딱 좋은 날입니다^^
그런데 정작...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없고,
아랫목도 없어 전기매트 켜서 무릎에 올려놓고 있으니 배고픕니다.
간식 만들어주실 엄마는 안계시고, 제가 바로 그 엄마라는 사실이 슬픕니다~~
심기일전!
아들 올 때가 다 되었으니... 맛있는 페파로니 피자 한 판 구웠습니다.
평소에도 있는 재료만으로 제맘대로 피자 잘 만들어 먹는데요.
오늘은 좀 더 제대로 된 피자를 즐길 수 있겠어요.
피자 냉동생지를 구했거든요^^
피자빵만 있으면 피자만들기 그까이거 라면 끓이는 것만큼 쉬워요.
♧♣ 냉동생지로 페파로니 치즈피자 만들기 ♣♧
재료- 피자냉동생지, 버섯, 페파로니, 모짜렐라치즈, 파마산 치즈외 각종 치즈, 다진파, 블랙올리브
피자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피자시트(생지)를 올린다.
페파로니, 블랙올리브, 버섯 등 원하는 토핑을 얹고 마지막으로 모짜렐라치즈를 올려준다.
175~185도에서 15~20분간 구워준다.
<하루의 요리팁>
Q : 피자 만들때 피자소스를 꼭 발라야 할까요?
A: 피자시트 위에 소스를 바르지 않고, 풍미가 있는 파마산치즈, 체다치즈등과 함께 파를 잘게 썰어서 함께 올려보세요. 치즈의 짭쪼름한 맛으로 저절로 간이 되고, 각종 치즈의 향이 살아있는 색다른 피자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Q: 오븐이 없어요... 이럴 때는요?
A: 오븐이 없을 때에는 바닥이 두꺼운 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약불로 조리하면 됩니다. 이때 바닥이 타지 않도록 잘 지켜보셔야 해요.
Q: 오븐온도 꼭 맞춰야 하나요?
A: 오븐의 종류에 따라 조리온도, 시간이 다소 차이날 수 있어요. 화덕 옆을 지키고 서 있으면 실패 염려가 줄어들겠죠. 요리사의 감을 믿으세요~~
순식간에 피자 한 판 완성입니다~~
피자시트가 파이처럼 샤르르~ 합니다.
바삭하면서 고소하네요.
내 맘대로 뜨끈하고, 맛있게, 뚝딱!
피자시트만 있으면 엄마도 요리사~~
피자배달 필요없군요^^
등록일 : 2009-12-19 수정일 : 20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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