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 껍질을 잘 까서 적당한 크기로 자르신후에 메실엑기스를 탄 물에 하루정도 담궈놔주세요. 그 다음에 물기는 빼고 믹서에 연근을 잘 갈아주세요.
토핑용 연근은 아주 얇게 슬라이스 하신 다음에 물에 넣고 끓여주세요. 연근이 좀 익었다 싶으시면 물을 따라내시고 꿀을 넣고 잘 졸여주세요. 연근이 얇기때문에 금방익고 너무 뒤적이시면 찢어지니 조심스럽게 조려주세요.
볼에 분량의 말랑거리는 버터와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주세요. 열심히 거품기로 섞어주시다보면 뽀얗게 된답니다.
설탕이 어느정도 녹았다 싶으시면 계란을 나누어서 넣어주시면서 크림화 해주세요. 저처럼 계란을 한개씩 넣어서 섞어주셔도 되는데요. 이때 분리가 되는 현상도 좀 일어나요.. 좀더 안전하게 하시려면 노른자랑 흰자를 아예 섞어주신 다음에 조금씩 부어가면서 크림화 시켜주시면 좋습니다.
크림화가 잘되었으면 BP와 박력분을 잘 섞어서 체로 친 가루류를 넣고 주걱으로 자르듯이 대충 섞어주세요. 이때 날가루가 살짝 보일때까지만 대충 섞어주세요.
분량의 우유를 넣고 살짝 한번 섞어주시고 잘 갈아놓으신 연근을 넣고 다시금 잘 섞어주세요.
너무 많이 계속 주걱으로 치대듯이 섞어버리면 난중에 떡파운드가 되니깐 적당하게 섞어주세요. 어느정도 섞다보면 살짝 윤기가 도는게 보이실꺼에요.
저는 파운드 틀에 유산지를 안깔고 버터를 바른후에 강력분을 뿌려서 준비한 틀에 팬닝해줬어요. 팬닝은 너무 과하지 않게 한 80%정도 해주신후에 170도에서 한 50~55분정도 구워주세요.
저는 그닥 크게 갈라지는걸 원한게 아니라서 파운드 가운데 갈라지게 하는건 안했어요. 요렇게 다 구워져서 나왔으면 잘 식혀주세요. 잘 식히신후에 슈거파우더에 물을 섞어서 만들 아이싱을 망위에서 부워주시고~ 토핑용으로 잘 졸여두신 연근을 이쁘게 올려서 붙여주시면 땡.
갠적으로 연근을 완전히 갈아서 넣었는데요. 중간중간 덜 갈려진게 씹혔는데 다음번에는 좀 씹히는 맛이 있게 덩어리를 넣어주는게 더 좋을것 같더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 맛은 연근의 맛이 찐하게 난다든지 오묘한 이상한 맛이 난다든지? 머 이런건 전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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