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아래 사진에서처럼 가로로 가늘게 채를 써는데 칼집이 끝까지 가지 않도록 그러니까 몸통은 온전하게 유지되도록 칼집을 넣어주세요.
가로로 칼집을 넣듯이 이번에는 방향을 바꿔서 세로로 칼집을 깊숙히 하지만 동강은 나지 않도록 넣습니다. 뒤집어서 다시 가늘게 채를 썰어주면 다지기가 됩니다. 그래도 곱게 다지기는 좀 부족하니깐 칼 두개를 이용하게 가볍게 리드미컬하게 다져주세요.
간 돼지고기 620g, 다진 양파 250g, 새우젓 3큰술, 그리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반 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2큰술을 넣고 냉동실에 얼려놓은 사과즙 2큰술도 넣어주었어요.
손 힘을 이용하여 손갈퀴에 고기가 바지직 삐져나오도록 힘있게 주물럭 주물럭 오랫동안 치대줍니다.이런 과정을 통해 점성이 생겨서 고기의 끈기도 생기고 탄력도 생기거든요.
일단 곱게 빚어놓고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나서 차가운 고기를 올려서 지글지글 굽습니다. 물론 불은 중불로 낮춰 놓고 구우세요.
돼지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하잖아요.돼지 기생충중에 갈고리촌충이라는 기생충이 있는데 이 넘이 고온이 되어야 죽는다 하니까요. 만약 이 넘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치명적인 위험이 처할수도 있다 해서돼지고기는 날로 먹으면 안되고 꼭 완전히 익혀 먹으라는 거지요. 그래서 중불로 낮춰 준 상태에서 뚜껑 덮고 완전하게 익혀 줍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