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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oolcat 입니다.
오늘 저희 집에 반가운 손님이 오셨어요.
가벼운 점심 정도 먹자시는데..
손님 오시는 건 좋지만 뭘 대접해야 하나 고민이 좀 되지요.ㅎㅎ
특히 오늘 오신 손님중엔 고기를 전혀 안드시는 분이 계셔 더 신경이 쓰였답니다.
그래서 궁리 끝에 준비한 음식이 내맘대로 모듬초밥입니다.^^
고기 ,생선 전혀 안들어가구 몸에 좋은 채소, 버섯, 두부로 만들었으니
웰빙스시라 우겨두 되겠죠?
뭐 크래미도 생선이라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ㅋㅋ
그건 좀 봐 주세요.^^
모양은 제법 그럴듯~ 하죠?! ㅎㅎ
어려운 건 전혀 없는데 하나씩 준비 하는 게 좀 손이 가네요.
계란, 두부, 표고, 날치알, 크래미, 명란, 새싹 채소로 만들었답니다.
시작해 볼께요.
< 재료 >
모두 섞어 한번 부르르 끓여 식혀 둡니다.
올리브유1/2큰술, 참기름 조금,물 1/2컵
표고가 두꺼우면 어슷하게 포를 떠 주세요.
준비하기가 쪼끔~ 번거로워 그렇지 하는 방법은 넘 쉽답니다.
1. 먼저쌀을 씻어 불린 후 다시마와 청주를 넣고 밥을 합니다.
2. 표고를 불려 분량의 조림장에 졸입니다.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조절 조림장이 모두 졸아지게 바싹 졸입니다.
3. 두부를 작게 썰어 바싹 구운 후 표고 처럼 졸입니다.
4. 팬에 기름을 두른 후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약한 불에서
계란을 서서히 익혀 돌돌 말아 줍니다.
5.계란말이를 식힌 후 어슷하게 썰어 볼륨감을 줍니다.
6. 밥이 다 되면 배합초를 넣고 참기름 1큰술을 넣어 주걱으로 자르듯 비빕니다.
(Tip : 한손으로 부채질을 마구하면서 식초를 날려 주면 밥이 질어지는걸 막아줍니다.)
7. 밥을 둘로 나눠 한쪽엔 검은깨를 섞은 뒤 밥을 한입크기로 만들어 둡니다.
이때 너무 힘을 줘 만들면 밥이 다져져서 맛이 없으므로 살짝만 눌러 밥을 뭉칩니다.
(Tip : 밥을 뭉칠때 손에 물을 바르고 뭉쳐 주면 밥풀이 손에 달라 붙지 않아요.)
8..오이를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필러로 얇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이제, 취향대로 재료를 얹어 주고 오이 옷도 입히고 김허리띠도 둘러주면 끝!ㅎㅎ
초록 오이엔 날치알을 얹었는데요, 오이는 얇게만 슬라이스 되면 물기땜에
자기가 알아서 척척 감겨 준답니당.ㅋㅋ
글구 새싹채소 소복이 얹어 그위에 명란젓을 살짝올려 까만깨를 몇알 콕콕..!!
다시, 까만 표고 위엔 참깨를 콕콕..!! ㅋㅋ 소꿉놀이 하는것 같아요.ㅎ
그외엔 걍 얹어 줬답니다. 와사비간장 같이 내셔두 좋구요.
남은 새싹 채소랑 오이로 샐러드 만들구 미소국 끓여 대접했답니다.
모두 첨 보는 요리라며 담백하고 정갈하다고 칭찬해 주셔서 기분 짱입니다.ㅋㅋㅋ
전 칭찬에 약하답니다.ㅎㅎ..
후식으론 구워 둔 초코 쿠키랑 과일을 냈답니다.
글구, 두부랑 표고 조린것은 밑반찬으로도 많이 씁니다.
등록일 : 2009-03-17 수정일 : 20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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