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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식이를 애타게 기다리셨던 울 이웃님들계시나요?^^
계셨다면 참으로 좋겟씁니다만.ㅎㅎ
그동안 봉식이 뭐하구 지냈냐..
어디갔나..얼로 사라졌냐.. 물어보시는 분들 계셔요
그동안 재충전하고 왔습니다.
핑계를 대자면..그동안 재충전했다는 말 밖엔 못하겠어요..
나름 개인적인 심정의 변화와..
싱숭생숭함 땜시..식음을 전패 하기까진 글코요?ㅎㅎ
그건 절때 아니구요 ㅎㅎ
2009년되니 나름 마음도 무거워 지고
가라앉고 그러네요.. 쉬는동안 여러가지 반성도 해보고. 앞으로의 계획,목표 세워봤습니다.
계획목표는 야무지게..실천은 어설프게 하는게 봉식이의 주특기이지만
이번 2009년만은 안그럴래요~ 킁킁 (어금니 꽉! 깨물기=3 )
오늘 일요일 모처럼의 휴식.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담백 쫄깃한 프레첼 만들어봤습니다
프레첼이 어떻게 생긴 빵인지 혹시 아시나요?
7세기 초 유럽의 한 가톨릭 수도사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빵의 형태로 구워지다가, 얼마지나지 않아 제빵업자가 그만 빵을 2번 굽는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바삭바삭하고
맛좋은 과자형태의 프레첼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부드럽게 구우면 빵이 되고, 딱딱하게 구우면 과자가 되는 것.
봉식이가 맹근 프레첼은 빵에 가까운 프레첼입니다.
토핑으로는 파마산 치즈가루 뿌려주었어요
파마산 치즈가루없는 분들은 설탕, 시나몬가루, 소금, 등으로 대체할수있으니
염려말아요^0^
레시피 나갑니다.
준비물: (프레첼 약 5개 분량)
반죽-강력분200g, 드라이 이스트 1.5티스푼, 설탕15g, 소금3g, 물110g, 식용유20g,
토핑-버터1숟가락, 파마산 치즈가루
(파마산 치즈가루가 없다면 다른걸로 대체! 본문내용에서 확인하세요!)
봉식이의 모든레시피는 밥숟가락TS, 차티스푼ts 기준입니다.
(계량스푼,수저 기준이 아니에요^^)
프레첼을 만들기위해서 가장 공을 들여야 할 반죽.
프레첼 역시 발효빵이기때문에 반죽을 열심히 허야한다~
봉식인 이번에 선물로 받은 제빵기 녀석에게
반죽을 맡겼다~ㅎ
강력분, 드라이이스트, 설탕, 소금 넣고 섞은뒤,
물(미지근한물)과 식용유를 넣고 치대며 반죽한다.
(식용유대신 오일로 대체 가능)
제빵기없이 손반죽으로 하실분들은 당연 가능^^
글루텐이 형성될수있을때까지 열심히 반죽을 치댄다.
손반죽 하는 방법 : http://blog.naver.com/boni_cook/20042153702
봉식이처럼 제빵기 사용할 분들이라면,
반죽만 제빵기로 하고..마무리는 오븐에서^^
제빵기 이용하니 손반죽 할 필요가 없어 넘편하다~
이래서 기계가 좋은가부다.^^
반죽이 다된 (글루텐 형성이 된) 반죽은 동글동글하게 만져준후,
큰 볼안에 담아 랩을 씌운후 (밀봉확실히)
실온상태에 약 30분간 방치시켜둔다.
여기서! 글루텐 형성이란?
빵반죽을 늘려봤을때 껌처럼 얇은 막을이루며
매끈하게 늘어날때를 말하는 것이다.
봉식인 제빵기 통안에 바로 넣고,,
랩대신에..호일과..마른 수건으로 덮어두었다.
이러고 30분이 지나면
반죽이 약간 부풀어있는게 보일것이다.
반죽을 약 60~70g 씩 띠어서..
동글동글하게 만져준다.
아이들끼리 서로 간격을 띄어 넣고 랩으로 살짝 덮어
실온상태에 약 15분간 방치 시켜둔다.
15분이 지난 반죽은 제대로 가스차 있다..
도마위에서 반죽 한덩어리를 잡아..
꾹꾹눌러가면서 중간에 차있는 가스를빼준다.
이제 길게 길게 밀어준다..
긴몽둥이 처럼.. 약 35~40cm되게.
(반죽 한덩어리를 성형작업을 하고있다면 남은 반죽이 건조해지지 않게.
마른수건이나, 랩으로 덮어주자)
길게 밀은 반죽은 위 사진처럼 꼬아주자.
꽈배기 꼬듯 2번 꼬아주면 (아래쪽만)
아랫부분에 보면 다리 2개가 나와있을것이다.
그 다리부분 2개를 위 방향으로 들어올려
윗 반죽 부분에 올려준다.
다리 부분이 윗반죽부분에 잘 붙게 꼭꼭~꼬집어주자.
이렇게 꼬집어준 반죽부분은 당연 지저분하다
그러니 반죽을 조심히 들어 얼른 뒤집어준다.
뒤집으면 이런 모양이 나올것이다.
모양 예쁘게 정리한 후..
반죽을 질질 끌고 들고가서.. ㅎ
쿠키팬위에 올리자.
(반죽을 팬위에 올릴땐 충분히 간격을 띄어 올린다 . 발효,구워지면서 부푸니까..)
유산지나 호일 깔아놓은 쿠키팬 위에 반죽을 올렸다면.
이제 발효를 하러 고고씽~
따뜻한 곳 (38~40도씨) 에서 약 30분간 발효를 해준다.
봉식이 오븐은 발효기능도 따로있어
오븐안에 넣고 발효를 함~
발효에 대해서 모르고 좀 어려운 분들 참고
http://blog.naver.com/boni_cook/20040052034
.
(딱딱한 버터는 한숟가락 떠서, 그릇안에 담아 전자렌지에 녹을때까지 돌려준다.
전자렌지없는 사람은 중탕해서 녹이기)
발효가 끝나면 녹인버터를 반죽 윗면에 충분히 ~~ 발라준다
버터를 충분히 발라주었다면, 얼른~ 파마산 치즈가루도 심하게 격하게 뿌려준다.
파마산은 많이 뿌려야 짭쪼름하니 맛난다~
(봉식인 토핑으로 버터+파마산치즈가루를 택한것!)
파마산치즈가루가 없는 사람은...
설탕과 시나몬가루(계피가루) 적당히 섞어..
팍팍뿌려주어도 좋다.
시나몬가루 조차없는 사람은
설탕 or 소금으로 적당하게 토핑해줘도좋다.
빵은 담백한 편이라서.
윗 토핑이 뭐가 올라가느냐가 중요하다.
위에올라가는 토핑을 너무적게 올리면~담백한 빵만 먹기..
좀 심심할수있다. 토핑은 듬뿍 올려준다.
이렇게 토핑을 올려주었으면,
예열된 오븐 190도에서 약 15분간 구워준다.
적당히 노릇한 색깔이 돌때면 얼른 오븐에서 꺼내준다.
(집집마다 오븐의 열세기가 다 다르기때문에 굽는시간에는 너무구애받지 않도록)
파마산 치즈가루가 송송부려저
짭쪼름하면서..
빵이 쫄 담백하니^^
쌍둥이들 심하게 뜯어먹구있네요.ㅎㅎ
더 바삭하게 먹기를 원하는분들은 굽는시간을 좀 늘려도 될거같아요..
윗면 색이 넘 진해지면 곤란하니 고것도 조절해야겠구요..흐흐
(색이 넘 진해지면, 호일로 윗면을 살짝 덮어준채 구워줘도 좋아요)
반죽 중 프레첼 모양의 반죽은 4개 만들고..
남은 1개분 반죽은..그냥 동글동글하게~ 빚어 머핀 컵안에 콕 박아 구워보았쪄요 ㅎ
윗 사진이 머핀컵 안에 구운 그 아이랍니다.
봉식인 우유가 없어
블루베리 차 하구 같이먹었구요~~
오늘은 웬지 우유가 팍팍 땡기는 날이였어요.
낼 장보러 갈 예정인데..
우유 심하게 사다놔야겠쪄요^0^
남은 주말 시간..
즐겁게 보내시구요 이웃님들 ..
무겁기만 한 월요일 가볍게..활기차게 보내시려면
오늘 일찍 주무시구요~
내일도 추울꺼 같더만요..
따뜻하게 입고 출근,등교,외출 하셔요^^
그럼 봉식인 맛있는레시피 들고 또 찾아뵐께요 ♡ 굿나잇!
등록일 : 2009-01-07 수정일 :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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