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국물의 기본인 멸치다시마육수 만들기. 잔하게 멸치다시마 육수를 만들어 준비하고(육수는 3컵 정도 나오게 하시면 돼요.)
두부는 반을 잘라 사용 (보통 시판되는 두부 2분의 1모를 사용했어요. 나머지는 그때 두부쌈장 만들어 먹었지용. 두부쌈장도 같이 꼭 만들어 드셔 보세요.)두부는 시판되는 두부를 사용한 건데요. 두부 맛이 고소한 종*집 직접 갈아 어쩌구 한다는 두부를 사용했어요. 전에 두부쌈장과 더불어 이 탕도 그 두부를 사용해야 맛있더라고요. 암튼 어떤 회사 두부건 이 탕요리는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를 사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그래야 맛있거덩요.
두부(2분의 1모-약 200g)는 손으로 듬성듬성 부숴주고 너무 잘게 부수지는 말고요. 그냥 대충 손으로만 잘라주듯이 해주세요.
부순 두부에 고추기름(2), 까나리액젓(2), 다진 마늘(0.5), 소금(약간)을 넣고 살살 섞어 양념하고 저는 저기 보이는 소금, 왕소금 사용했어요. 그냥 국에 간을 할 때도 천일염을 사용하면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 일단 조금 넣고 나중에 맛을 보아서 더 간을 하도록 하시고요. 그리고 미리 까나리액젓으로 두부 안에 양념이 배라고 넣어 주었지요. 국물요리에 액젓을 사용하면 훨씬 감칠맛이 돌아 맛있어요. 일반 국 간장과 더불어 액젓은 꼭 두고 사용해 보세요. 또 고추기름이 없다면 이 과정에서 고춧가루(1)와 일반 식용유(1)를 넣고 해보시고요. 나중에 칼칼한 맛은 고추를 조금 썰어 넣어 끓여 주시면 될것 같아요.
위에 양념한 두부를 냄비에 넣고 달달 볶다가
두부가 어느정도 볶아졌으면 미리 끓여 놓은 멸치다시마육수(3컵)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 주고
어느 정도 끓여졌다 싶으면 얇게 채 썬 양파 (작은것 4분의 1개 분량)와 어슷하게 썬 대파(적당량)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고, 마지막으로 맛을 보아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면 끝. 저는 앞서 간이 많이 되서 소금은 따로 넣지 않고 후춧가루만 살짝 더 넣어 주었어요.
본래 멸치다시마육수를 잘 만드는 방법은
1. 멸치는 머리를 떼고, 배 안쪽에 있는 검은 내정을 제거하세요(저는 좋은 멸치를 사용해서 따로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사용했어요)
2. 다시마는 표면에 흰 가루를 마른 행주로 닦은 후 30분간 물에 불리세요.
3. 기름을 두르지 않는 팬에 손질한 멸치를 넣어 강한 불로 달달 볶아요. 냄비에 볶은 멸치를 넣고, 다시마와 다시마 우린 물을 함께 넣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먼저 건져내고, 10-15분 정도 팔팔 끓여요
4. 위에 뜬 거품을 걷어 내고, 면보자기나 체에 밭쳐 국물만 걸러내요.
이렇게 하시면 멸치다시마육수 완성. 물론 물의 양과 멸치나 다시마의 양은 알아서 감으로 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물 1컵에 멸치 1마리 그렇게 야박하게 넣는것 보다 진하게 육수를 내서 사용하는 것을 좋아라 해요.
오늘 저녁에 저 이거 해서 밥 먹었어요...저렴하고 간단하고 빨리 할 수 있고 맛 짱이예욤.
장은희 2017-06-09 13:25:47
저녁국 고민하다 덕분에 맛나게 끓였습니다.냉장고에 냉이가 있길래 그것도 좀 넣었더니 아주 향긋하니 맛나네요..^^
베벨 2020-05-03 14:23:15
두부를 참 좋아하는데 두부탕은 새롭네요~
순두부찌개보다 더 담백한 탕요리네요:)
김은진 2017-06-07 13:47:54
전 두부를 싫어하는데 사진이 막 끌려서 만들어먹어봤어요매운걸 좋아해서 일부러 마트가서 고추기름을 사다가 2배로 더 넣고 만들었는데와 깔끔한 맛이 개운하더라구요... 조미료를 안넣어서 그런지 맛이 깨끗해요완존 잘 먹었어여... 두부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함 만들어 먹어보세요레시피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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