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뒤에 나온 바나나잼은 이런 모습. 대충 나무주걱으로 으깨 주시고, 다시 살짝만 한김 식혀서 전자레인지에 넣어 주고. 또 약 2분 정도 돌리고, 다시 진 정도의 상태를 봐가면서 잔자레인지에 넣었다 빼었다가를 6-7차례 반복해 주시면 되요. 그냥 넣어 놓고 땡 하면 꺼내서 한 번 아래쪽과 윗쪽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었다가 전자레인지에 다시 넣고 그렇게 하시면 되지요.
이정도의 묽기면 될것 같아요.보시고 눈과 손 느낌의 감각으로 해보세요. 저는 잼이 묽은 것 보다는 약간 되직한게 좋아서 좀 많이 돌렸네요.
취향껏 계피가루를 섞어 보세요. 저는 계피가루를 넣어야 맛이 더 좋더라고요. 바나나맛과 계피의 맛이 참 잘 어울린답니다. 이렇게 완성된 바나나잼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도 빵을 6-7족 정도는 바를 잼은 나오거든요. 한번에 너무 많이 만들어 드시지 말고, 조금씩 만들어서 냉장보관해서 드세요. 그래도 잼이라서 소독된 병에 보관을 하시면 꽤 오래 보관을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종지로 2종지 나왔어요. 바나나 3개가 2종지. 까뭇까뭇 보이는 것이 바로 시나몬 파우더 계피가루예요. 저는 바나나잼을 믹서에 갈아서 곱게 하는것 보다는 모든 잼이 씹히는 알걍이가 살짝 있는 것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듬성듬성 잘라서 하는 쪽을 선호하지용. 늘 먹던 잼 대신에 바나나잼 어떠세요? 바나나 한송이 사서 다 못 먹을것 같으면 언넝 바나나잼도 만들어 두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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