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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파김치볶음밥 만들기 / 익은 쪽파김치 요리 /삼겹살김치볶음밥 레시피
한 그릇 볶음밥 메뉴로 저희 집에서 가장 식구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김치볶음밥이 아닐까 싶어요. 잘 익은 시원한 묵은지로 주로 볶지만 별미 김치볶음 메뉴의 재료는 바로 귀한 파김치로 만드는 겁니다. ^^ 파김치 담을 때 하나하나 까본 경험 있는 분이시라면 파 한줄기라도 그냥 없앨 수 없는 기분 아실 거예요. ㅎㅎ 파김치 담아 생 그대로부터 적당하게 익을 때까지 너무 맛있게 먹는 김치류인데 일반 묵은 배추김치와는 다르게 묵은 파김치는 그냥으로는 손이 잘 안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고기를 구울 때 구워 먹는 용으로 고기와 함께 구워내면 고기보다 더 인기 많은 묵은파 메뉴가 되어줍니다. 그 맛 그대로 한 그릇 볶음밥으로 만들어 주는 메뉴가 바로 이 파김치볶음밥이에요. 평소 반찬으로는 거부하는 저희 집 아이들도 이렇게 볶아주면 한 공기 뚝딱 순식간입니다. 파기름 솔솔 내 풍미를 더해준 뒤 국민 돼지고기인 삼겹살과 함께 볶아낸 후 이 파김치와 볶아주면 한 그릇 식단 별미 메뉴로 쪽파김치의 무한 변신 메뉴가 됩니다. 이렇게 먹으면 귀한 파김치 순식간에 사라지니까요. 이 방법으로 별미 김치볶음밥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아마 신 파김치 메뉴로 이만한 것이 없는 거 같아요. 달걀 프라이 하나 톡 올리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고요. 어렵지 않아 누구나 뚝딱 만들 수 있는 한 그릇 뚝딱 메뉴로 파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길게 엉킨 파를 먹기 좋고 볶기 쉽게 썰어줍니다. 도마 세척 작업을 줄이고자 가위로 듬성듬성 썰어주면 더욱 좋겠죠? ^^ 한 공기 넉넉히 되는 양으로 준비해 가위로 적당히 잘게 썰어주고요. 양념의 양은 기호에 따라 꽉 짜주셔도 좋고 어느 정도 남겨주어도 좋아요. 저희는 매콤한 볶음밥으로 완성하기 위해 양념 국물을 완전히 짜내진 않았고 적당히 남겨 주었습니다.
한쪽 가장자리에 공간을 두고 진간장 1.5 큰 술 가량을 넣어줍니다. 지글지글 잠시 두어 간장의 풍미를 살려준 뒤 볶아줍니다. 간장 양념까지 모두 어우러지도록 모든 재료 한 번 더 2~3분가량 볶아냅니다. 묵은 김치가 맛을 배면서 부드럽게 잘 익혀지고 있어요.
밥 3공기 가량을 넣고 잘 섞어 볶아줍니다.
밥의 흰 부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꾹꾹 눌러가면서 볶아냅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고소한 풍미를 주는 참기름 한두 큰 술 둘러주어 마무리합니다.
볶음밥의 맛을 더욱 상승시켜주는 단짝 재료인 달걀도 노릇하게 프라이로 구워주면 꿀~맛! 국민 돼지고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삼겹살을 곁들여 보다 고소하고 든든하게 만들어 주는 볶음밥 메뉴로 일반 생삼겹살도 좋지만 냉동 대패삼겹살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돼지고기 김치볶음밥으로 별미 메뉴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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