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고기다리던 삼겹살데이~~

우리 농가를 살리자는 좋은 취지에서 매년 3월 3일을

삼겹살데이라 칭하고 축산쪽에서는 그 특수를 위해

대대적인 할인도하고 소비를 부축이는데요.

청다미도 그 부축임에 호응을하려 대열에 동참했네요.

삼겹살이야 구워먹고 삶아 수육으로 해먹는게

대부분이지만 오늘은 울 사부님 새로운 요리

만드시는데 응용을 해 봤네요.

평상시에도 고기먹을때면 채소랑 같이먹어라~~

조금씩 먹어야지~ 말씀을 하시는데

오늘은 그런걱정이 없네요.

삼겹살도 넉넉히 먹으며 좋아하는 양상추도 듬뿍~~

오늘은 원없이 고기를 먹어도 내 몸한테

안 미안할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술한잔하면서 상추에 쌈장~~그것도 맛있지만

오늘 요리 매력에 푸욱~~빠졌네요.

평소 양상추를 참 좋아해 수시로 먹지만

상큼한 느낌이좋아 많이 넣었습니다.

양상추 흐르는 물에 씻어 물끼를 털어주고

적상추는 두어번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삼겹살데이라 핑겟김에 술한잔 하려 삼겹살은 300g만

채소는 어떤것든 상관이없고 양조절을 하시면되구요.

제일 중요한 특급 샐러드소스를 만듭니다.

집에서 삼겹살 구울때 볼깊은 냄비에 자주구워 먹는데요.

이럼 기름 튀는걸 최소화 시킬 수있어 좋더군요.

단, 샐러드와 함께 먹을때만요~~

고기는 직접구우며 먹어야 제맛이죠.

무튼, 이렇게 구우면 생기는 기름처치도 쉽답니다.

채소를 잘 깔아주고 구운 삼겹살을 위에 올려주구요.

그리고 새콤달콤 매콤한 소스를 뿌려줍니다.

이런맛 상상이 가시나요~~?!

정말 소스가 맛있으니 쌈장이 필요없으면서

덜 미안한 생각이..ㅎ

오늘 요리는 조만간 특별한요리를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걸 뒤로하고 먼저 튀져저 나와 빛을 봅니다.

채소듬뿍~~삼겹살도 한점~~

울 사부님께 아~~하세요 하고싶은데..

그냥 드시네요~ 풉

요번엔 그간 순서를 좀 바꿔봐야 겠어요.

술 한모금 마시고 안주를 먹는데

안주한점 먼저 먹어주고~~

술한모금 마셔줘도 이건 그저 별세계가 아닌지 생각듭니다.

세상 별거있나요.

무슨 날이다~~만들어 한잔하고

없는 축하할일도 특별한 날이다 만들면

즐거워지잖아요~~

마침 삼일절연휴 마지막 날이다보니

간단하게 한잔해도 무방할것 같은데

술 없이도 레스토랑 기분내기엔 아주 좋은것 같네요.

재료추가는 선택이구요.

맛있게 보내는 연휴 마지막날 되십시요.

고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