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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저속노화밥 물양 비율 레시피/ 다이어트밥 잡곡밥
흰쌀과 같은 정제 곡물 대신 통곡물을 주재료로 밥을 짓는 건강밥으로 저속노화밥이 요즘 많이 소개되고 있어요. 평소 흰쌀밥보다는 다양한 곡물을 섞어 짓고 있긴 한데 쌀보다 이렇게 통곡물의 양을 많게 하여 만드는 밥이 궁금하여 소개되는 저속노화밥 그대로의 곡물과 비율로 지어보았습니다. 일단 색부터 건강함 그 자체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이었으나 아이들의 반응은 역시나 좋지 않았어요. ㅎㅎ 렌틸콩, 귀리, 현미, 백미의 비율을 4:2:2:2로 하여 따로 불릴 것 없이 전기밥솥에서 잡곡 기능으로 지었더니 바로 부드럽게 완성되었습니다. 먼저 렌틸콩은 콩이지만 크기가 작아 평소 콩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섭취하기 좋은데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비롯한 비타민이 풍부하며 혈관 건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식감이 부드럽고 단백하고 콩이지만 따로 불릴 거 없이 좋답니다. 귀리는 곡물 중에서도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구수하고 단백한 맛이 좋아 평소에도 제가 항상 첨가해 먹는 곡물 중 하나인데요. 슈퍼푸드로 선정된 이력인 있는 만큼 단백질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 함량까지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곡물이랍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비타민 B1이 8배나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E도 백미보다 훨씬 풍부하다고 해요. 식이섬유 또한 백미보다 5배가량 많기에 포만감을 채우기에 좋아 다이어트를 위한 곡물로 으뜸입니다. 이렇게 저속노화밥에 들어가는 곡물의 효능만 가볍게 보아도 안 먹어서는 안 될 것만 같더라고요. ㅎㅎ 저속 노화의 핵심은 바로 건강한 신체로 활력 있게 나이 들어가는 건데요. 이를 위해선 운동이나 수면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내가 무엇을 먹는지에 대한 식습관이 아닐까 싶어요. 생각보다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에 먹다 보면 오히려 흰밥보다 맛있는 잡곡밥 부드럽게 지어내는 방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리니 함께 건강하게 나이 들어갑시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렌틸콩의 비율을 더 높여 2컵으로 넣고요. 나머지 귀리, 현미, 백미는 동일한 분량으로 각각 1컵씩 넣어 준비합니다. 5~6공기의 양이 나오는 양이고요. 미리 만들어 두고 소분해서 얼린 뒤 그때그때 뜨겁게 데워 갓 지은 밥같이 먹어도 충분히 고소하고 맛있어요.
분량의 곡물을 쌀 씻는 볼에 넣어주고요.
세네 차례 물을 갈아주면서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씻은 후 일반 백미 모드로 지을 땐 한두 시간 이상 불린 후 짓는 것이 좋고요. 요즘 대부분 전기밥솥 기능에 잡곡밥 모드가 있기 때문에 씻자마자 바로 지어도 충분히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었어요.
물양은 곡물을 평평하게 놓은 뒤 손을 넣어줍니다. 국룰이지요. ㅎㅎ 손가락 윗부분 뼈 부분까지 올라올 정도로 맞춰주면 딱 알맞습니다. 불렸을 경우엔 불린 곡물의 양과 물의 양을 동일하게 잡아넣어주시면 되어요.
이렇게 물을 잡아주고요. 윤기를 더하기 위해 올리브오일 소량 추가해 주어도 좋다고 합니다.
잡곡 모드로 맞춰 취사 버튼 눌러 밥 짓기 시작합니다. 보통 40~44분 사이로 맞춰집니다.
구수한 냄새 풍기며 맛있는 밥이 지어졌어요. 열어보니 부드럽게 잘 익으면서 콩도 뭉개지지 않고 고르게 잘 익어 완성되었어요.
부드럽게 잘 지어졌고요. 뭉치지 않도록 고슬고슬 잘 저어주면 건강 잡곡밥 완성입니다. 구수한 된장찌개에 쓱쓱 비벼 먹고 싶은 비주얼과 맛이랍니다. 아이들은 처음엔 사실 반응이 좋지 않았으나 백미의 비율을 살짝 더 높여 만들어주니 평소 잡곡밥을 먹었던 아이들이라 그런지 잘 먹더라고요. 소개한 정희원 교수님은 여기에 달걀 프라이와 올리브오일을 추가해 고소하게 비벼드셨어요. 시금치나 두부 등을 간단히 곁들이면 더욱 건강한 저속 노화 식단으로 채울 수 있을 거 같아요. 건강한 신체를 유지시키며 나이들도록 도와주는 저속 노화뿐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영양소 가득한 곡물 잡곡밥으로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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