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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들이 밀가루 대신 많이 사용하는 타피오카 전분!
왜 다이어터들이 타피오카 전분을 많이 사용할까요? 바로, 저항성전분 함량이 높고 글루텐이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저항성전분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짚어주는 데가 없더라구요 ㅠ 알고싶다...)
저 개인적으론, 사용감이 편해서 자주 쓰는 편이예요. 사실 다이어트 측면에서 보면 그린바나나가루가 제일 나은데, 반죽을 익히거나 빵을 만들었을 때 그린바나나가루는 식감이 좀 퍽퍽해지거든요.(잘 바스라지고..) 그런데 타피오카전분은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아도 재료들이 잘 뭉쳐지게 해주고, 식감은 찹쌀과 비슷해서 '찰떡 느낌'을 쉽게 내주죠^^
오늘도 이거저거 하다보니 얻어걸린 레시피 인데요, 너무 신기해서 레시피 공유드려 봅니다.
제가 신기하고 놀란 포인트는요~ 식어도 굳지 않고 여전히 말랑쫀득했다는 점이예요. 타피오카 전분 많이 써 보신 분들은 아실꺼예요. 타피오카전분을 사용해서 빵을 만들면 따뜻할땐 너무 쩐~득쫄깃한데 식으면 거의 플라스틱 느낌이라는거!
그런데 오늘 만든 건, 어찌된건지 상온에서 식었을 땐 물론이고, 냉장실에 뒀다가 다음날 꺼냈는데도 굳지 않았단 말이죠! 여전히 모찌느낌.. 뭐야?!
모짜렐라 치즈 만들듯이 반죽을 쭉~쭉 늘리고 치대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촉감 놀이하듯 재미있어요.
■ 재료
(리코타치즈 만들고 남은) 유청 400ml + 맥주효모 1g + 유산균 0.5g(유산균 캡슐 1개)
타피오카전분 2컵 (400ml)
■ 조리순서
1. 유청 400ml + 맥주효모 1g + 유산균 0.5g(유산균 캡슐 1개) 을 섞어서 실온에 6시간 정도 두기(발효, 방치)
※ 지난번 저속노화빵 만들 때 유청 800ml 발효 시킨 후 그때 400ml 쓰고, 이번에 400ml 썼어요^^
10년 후에 친구들보다 내가 더 늙어보인다면? 진시황제처럼 불로장생을 꿈꾸는 건 아니더라도 자주 만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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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 유청에 타피오카 전분 2컵(400ml) 섞어주기.
타피오카 전분이 바닥에 가라앉으면 수저로 천천히 떠올리듯 몇번 해주면 가루가 액체에 잘 녹아요~
3. 전자렌지 가능 용기에 위 반죽을 붓고 1분씩 끊어서 돌린 후 섞어주기 반복. 총 4분쯤 되니까 이렇게 갑자기 떡이 됨. 섞어준 후 30초 더 돌려줌
※반죽이 묽어서 처음 3분쯤까지는 별 변화가 없어보이지만 4~5분 넘어갈 때 반죽이 뭉치면서 찰떡처럼 변합니다.
4. 도마와 장갑에 기름 바르고(올리브오일 사용함) 위 반죽을 쭉쭉 늘리고 치대줌. (수회 반복)
※ 모짜렐라 치즈 만들때, 쭈욱 늘어나는 쫄깃한 식감을 위해 여러번 늘려주라고 하잖아요. 이 타피오카 우유찰떡이 이렇게 쫄깃해진 이유도 많이 늘려주고 치대주었기 때문인거 같아요!
5. 찬물 1리터에 소금 1T 넣어서 잘 섞어준 후 찰떡을 원하는 크기로 떼어내고 소금물 안에 넣어주면 찰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형태가 잡힘.
■ 먹는 방법 & 보관 방법
1. 먹는 방법, 활용 방법 :
- 쌀떡이나 밀떡 대신 떡볶이나 떡국에, 불고기에, 전골에 넣어서 먹기
- 모짜렐라 치즈 맛이 나기 때문에 모짜렐라 보코치니처럼 샐러드에 올려서 먹기
2. 보관 방법
- 냉장 보관시 : 밀폐용기에 소금물과 같이 담아서 하루 정도 보관 가능
- 냉동 보관시 : 소금물을 빼고, 넓은 그릇에 펼쳐서(서로 달라붙지 않게) 냉동한 후 완전히 냉동된 후에 와르르 담아줌. 사용할 때마다 몇개씩 꺼내서 사용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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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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