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럽머핀입니다~^^

혼자 점심 먹을 때는

간단하게 아무거나 먹을 때가 많은데

아들내미랑 같이 점심을 먹으려고 하니

대충 아무거나 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입맛은 그닥 없지만

아들내미 먹을 것 만들면서

제 것도 하나 더 만들어 먹었는데요

참~~ 입맛 없다던 사람 어디 갔냐며...ㅋㅋ

한 입 베어 먹고는,

"어, 맛있네!"

두 입 먹고는

"누가 만들었는지 참 맛있다 ㅋㅋㅋ"

그러면서 아들내미랑

한바탕 웃었답니다 ㅎㅎ

양배추와 계란의 조화는

말하지 않아도 맛있다는 것

다들 아실 테고,

여기에 새우까지 더했더니

그야말로 맛없없 아니겠어요?

진짜 만들기는 너무 간단한데

맛은 너무 좋고, 심지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 생각하다가

식빵 사이에 양배추 계란부침 넣어 만든

토스트 생각이 나서

양배추 또띠아 토스트라고

이름지었네요~^^

아들내미가 맛나다고 또 먹고 싶다 해서

다음 날 점심으로 또 만들어 먹었던

양배추 또띠아 토스트 레시피

지금 바로 보여

드릴게요~^^

채 썬 양배추 70g

계란 2개

통밀 또띠아 1장(지름 8인치)

냉동 새우 7마리

슬라이스치즈 2장

소금 3 꼬집

후추 취향껏

올리브오일 1 바퀴

스리라차 소스

저는 냉동 새우를 사용했기 때문에

새우를 찬물에 잠시 담가서 해동했답니다

냉동 새우를 찬물에 담그면

금방 해동되기 때문에

새우를 해동하는 동안

양배추를 준비해 주시면 될 거예요

해동한 새우는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 주세요

저는 채 썰어 둔 양배추가 있어서

70g 정도를 바로 사용했는데요

양배추의 양은 계란 2개로 비볐을 때

골고루 잘 비벼지는 정도로

준비해 주시면 된답니다

계란 2개, 해동해서 물기 뺀 새우도

넣어 주세요

새우도 넣고 싶은 만큼 넣어 주시면 되지만

너무 많이 넣으시면

계란이랑 잘 어우러지지 않으니

적당한 선에서 원하는 만큼 넣어 보셔요 ㅎㅎ

소금 3 꼬집 정도, 후추 취향껏 갈갈갈

해 주시구요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잘 섞어 주세요

가열한 팬에 올리브오일 1 바퀴 두르고

약불로 줄인 다음

계란 반죽을 부어 주세요

또띠아 크기만큼 둥글게 만들어 주세요

약불에 은은하게 구워야

새우도 잘 익히면서 계란이 타지 않는답니다

한 쪽 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슬라이스 치즈 2장 올려 주세요

치즈는 원하는 치즈 무엇이든 상관없어요

저는 집에 하바티치즈가 보이길래

그걸 넣어 주었답니다

치즈 위에 또띠아를 덮은 다음

치즈랑 또띠아가 잘 붙을 수 있도록

손바닥이나 뒤집개로 지그시 눌러 주세요

(손은 깨끗이 씻었어요 ㅋㅋㅋ)

바닥이 다 익었다면

다시 뒤집어서 소스를 뿌려 주세요

우리는 스리라차 소스를 뿌렸지만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신다면

시장 토스트처럼 케첩에 설탕도 좋구요

원하는 소스 뿌리시면 된답니다~^^

또띠아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끄고 반으로 접어 주세요

간단하게 간식으로 즐겨도 좋지만

요고 하나 다 먹음

꾀나 든든해서 점심 한 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조금 식으면

요렇게 손으로 잡고 먹어도 되겠지만...

접시에 담고 바로 조금 있다 잡았더니

뜨..뜨겁..더라구요ㅜㅜ

만들기도 엄청 간단하고

맛도 좋은 양배추 또띠아 토스트

간단한 점심 메뉴로 추천드려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