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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꼬막장 만드는법
전에 시어머니는 경상도 스타일인지 꼬막을 삶을 때 부터 물과 국간장을 넣고 끓여서 짭짤한 꼬막장을 만드셨어요.
국간장의 짠맛이 꼬막의 맛과 어우러져 짭쪼롬한 꼬막장이 되는데 간장도 많이 들어가게 되고 짠맛도 좀 강하고
먹으면서 간장에 담긴 꼬막 껍질을 까면서 먹어야 해서 좀 불편하더라구요.
시아버지 반찬으로 시어머니 맛은 살리면서 덜 짜고 먹기 편한 스타일로 변형해서 꼬막장을 만들어 봤어요.
시어머니 레시피를 제 스타일로 재해석한 꼬막장이예요.꼬막을 미리 삶아서 살을 분리해 놓고 양념 간장을 끓여서 모아 놓은 꼬막에 부어서 만들었어요.
꼬막은 익을 만큼 살짝 삶아야 탱글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릴 수 있는데 꼬막을 양념장에 넣고 끓이게 되면 살이 질겨지게 되니 생각해 낸 방법이예요.
국간장과 양조간장과 물로 짠맛을 중화시키고 설탕과 맛술로 감칠맛도 더했어요.
짭쪼롬하면서 먹기 편한 꼬막장을 만들어 볼까요.
탱글하게 잘 익은 꼬막이랑 넘 짜지 않은 양념 맛간장으로 맛있는 꼬막장을 만들었어요.
생강향이 비린맛을 잡아줘서 좋아요.
먹기도 편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며칠 두고 먹을 수 있어서 맛있는 밑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하나 하나 껍질을 까는 게 힘들 수 있는데 숟가락을 활용해 꼬막 밑부분 틈에 대고 비틀어 주면 쉽게 깔 수 있어요.
늘 느끼는 거지만 바로 삶은 따뜻하고 탱글한 꼬막이 젤 맛있어요.
그래서 껍질을 까고 있다 보면 저도 모르게 하나씩 계속 집어 먹게 되더라구요.
꼬막장으로 만든 꼬막은 하얀 밥 위에 한두개 얹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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