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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꼬꼬마 양배추 요리 ~ 양배추 사과 샐러드 만드는법
가락시장에서 양배추를 사려고 보니까 하나는 일반적인 커다란 양배추이고 옆에 있는 양배추는 일반 양배추에 비해 반 정도로 작은데 커다란 양배추랑 가격은 비슷해서 왜 작은데도 비싸냐고 했더니 양배추 품종이 다르다고 해요.양배추 중에서 꼬꼬마 양배추라고 양배추와 양상추를 접목시킨 품종이라 맛은 양상추 맛이 나고 비쥬얼은 양배추예요. 먹으면서 뇌에 판단 오류가 생겨요. 눈으로 볼 때는 양배추였는데 양상추 연한 식감이 아삭아삭 씹히는 소리가 나요. 샐러드하기에 좋은 거 같아요. 일반 양배추는약간 뻣뻣한 느낌이라 아주 곱게 채썰어야 하는데 말이죠. 요즘 아보카도를 사서 과카몰리소스를 자주 만들어 먹는데 과카몰리 소스에 들어가는 허니 레몬 소스가 간단하면서도 상큼하고 깔끔하니 좋아서 양배추 사과 샐러드에 과카몰리 소스에 넣던 허니 레몬 소스를 넣어 봤어요. 꼬꼬마 양배추랑 사과랑 썰어서 레몬즙, 꿀, 소금, 후추만 넣으면 상큼한 양배추 사과 샐러드가 완성되더라구요. 그냥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고 식빵 위에 올려서 오픈 샌드위치로 먹어도 맛있어요. 어떤 때는 과카몰리 소스와 양배추 사과 샐러드를 같은 소스로 동시에 만들어 같이 먹기도 해요~둘다 따로 먹어도 맛있고 같이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샐러드 요리의 특성상 바로 만들어서 바로 먹어야 재료의 신선함을 느낄수 있으니 많은 양을 하기 보다는 한끼로 다 먹어 없앨 수 있는 정도로 그때 그때 바로 만들어 먹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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