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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손금손

맑은동태탕 끓이는 법 쓴맛없는 깔끔한 동태지리탕 동태 손질

간만에 남편과 시장 데이트를 하다 저렴하게 판매 중인 동태를 발견해 한 마리를 사왔는데요.

이 가격에 다른 반찬 필요 없는 메인 요리를 만들 수 있다니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참 혜자스러운 재료임에 틀림이 없네요.
간단한 재료로 쓴맛 없이 깔끔한 맑은 동태탕 오랜만에 끓여보았어요 :)

갖가지 재료를 넣어 육수를 만든 후 동태를 넣어 동태지리탕 만드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동태와 새우젓만으로도 충분히 깊은 맛이 난답니다.​

**두부나 팽이버섯 등 추가하시면 더 푸짐하게 드실 수 있어요.
2인분 30분 이내 초급
[재료]
동태 1 마리 , 굵은소금 1 t , 물 1 L , 양파(중) 1 개 , 새우젓 1 T , 다진마늘 1 T , 송송 썬 대파 2 T , 홍고추 또는 청양고추 1 개 , 고춧가루 1 t , 후추 톡톡 톡톡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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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이 참 중요한 동태인데요.
내장, 아가미, 눈알, 이리, 곤, 간 등 취향에 따라 동태 내장 드시는 분도 많지만, 저희는 깔끔하게 다 제거하고 먹기로 했어요.

동태 1마리

동태 손질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이 까만색 내막을 제거해 주는 것인데요.
제거하지 않고 동태탕을 끓이면 쓴맛의 원인이 되거든요.
오징어 껍질 벗기듯 뜯어주거나 흐르는 물에 손으로 살살 밀어주면 잘 벗겨져요.
깔끔한 동태지리탕을 위해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부산물(내장)이 이만큼이나 나왔어요.

기름기없는 깔끔한 동태탕 원하신다면 간 넣지 마세요.

손질 후 깔끔해진 동태입니다 :)
생선 살에 간이 배도록 굵은소금 1t을 생선 위에 흩뿌려 냉장고에서 2~3시간 정도 보관했는데요.

굵은소금 1t

생략해도 되는 과정이지만, 이렇게 소금 간을 해주어야 생선살이 더 탱글탱글 쫄깃해져요.

이제 재료 넣고 끓이기만 하면 맑은 동태탕 끓이기 30분도 채 걸리지 않아요.
먼저 굵은소금으로 약 2시간 절인 동태는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주세요.
양파(중) 1개는 채 썰고 대파,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는 송송 썰어둡니다.

양파(중) 1개, 대파 2T,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 1개

도마 ,

양파를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달큰해지니 주의해 주세요

냄비에 물 1L와 동태 1마리를 넣고요.

물 1L

채 썬 양파와 다진마늘 1T, 새우젓 1T을 넣고

다진마늘 1T, 새우젓 1T

생선살이 하얗게 익을 때까지 (중불에 약 15분간) 끓여주세요.

중불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다 퍼져요.

대파와 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1t와 후추를 톡톡 뿌려주면 쓴맛없는 깔끔한 동태지리탕 완성입니다.

고춧가루 1t, 후추 톡톡

고춧가루를 처음부터 뿌려주면 국물색이 탁해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소량만 톡톡 뿌려주는 게 포인트!!

팁-주의사항
동태 간을 넣었다면 기름이 뜰 수 있는데, 내장을 다 제거한 덕분에 깔끔한 국물이 완성되었어요.
살도 탱탱하고 국물도 칼칼 시원하니 너무 맛있었는데요.
아이들이 갑자기 생선 살을 발라내더니 국물에 밥을 말아먹기 시작하더라고요ㅎㅎ
이틀 뒤에 다시 시장 가서 동태 3마리 사 왔고요.
반은 소금에 절여 헹군 후 냉동실로 직행, 나머지 반 (동태 1.5마리)에 이번에는 두부와 팽이버섯까지 넣어서 푸짐하게 또 한차례 해 먹었습니다 :)

등록일 : 2024-12-25 수정일 :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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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덩손금손

금손으로 진화중인 13년차 덩손주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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