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등록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아래의 브라우저 사진을 클릭하여 업그레이드 하세요.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272
강철새잎
#김장김치요리 #멸치요리 #멸치김치찌개만들기 #시원하고깔끔한김치찌개 #구수한김치찌개
오마니께서는 늘상 멸치를 넣고는 김치찌개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실 두부도 들어가지 않았고, 국물도 자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구수함이란~~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도 좋았지만, 김치도 깔끔했습니다. 고기를 넣고는 김치찌개를 만들어 주시지는 않았던 듯 싶습니다. 아마도 본인이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를 선호하지 않은 것도 있고, 자식들이 돼지고기가 들어간 진하면서도 기름기 있는 김치찌개를 원하지 않아서 그리 하셨을 수도 있겠죠. ^^ 오랜만에 벼르고 별러 멸치를 넣고 김치찌개를 만들었습니다. 묵은지를 그냥 먹기에는 수육이나 홍어가 필요한데,, 그런 것이 없으니까.. 맑고 국물도 많은 멸치 넣은 김치찌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국물맛은 정말 시원하고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깔끔하고요~~~ 멸치와 김치..김칫국물은 더욱 시원한 맛을 주는 오이소박이 김치국물을 사용했습니다. 멸치김치찌개!!! 차승원도 좋아하던데요 ㅎㅎㅎㅎ
부글부글 넘칠 정도로 끓어 오르면 진정을 시켜 줄 마른두부와 대파를 넣어 줍니다. 대파는 절단대파로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어 주시면 됩니다. 두부는 원하는 두께와 크기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한 두부는 마른두부로 흐트러지지 않고 뭉개지지가 않아서 찌개용이나 부침용으로 좋습니다.
센불에서 부글부글 끓어 오르면 이제는 중약불에서 멸치의 시원하고 감칠맛나는 맛이 우러나올 수 있도록 은근하게 끓여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간은 멸치액젓으로 해 주었습니다. 푹 끓여서 우러난 국물맛을 보고는 멸치액젓의 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김치의 양념을 털어 내었기 때문에 더욱더 맑은 국물의 시원한 멸치김치찌개가 될 수 있습니다. 맛은 진하면서 시원한 맛의 멸치김치찌개입니다. 칼칼한 멸치국수를 먹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
국물은 맑으면서도 시원하고 김치의 향이 충분히 나는 시원칼칼한 멸치김치찌개 완성되었습니다. 두부가 전혀 으깨지지 않았네요. ㅎㅎㅎ 한편으로는 으깨어져서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싶어요. 그럼 그냥 찌개용이나 부침용 두부를 넣어 주시면 됩니다. 밥과 함께 비벼서 먹기에도 좋고,, 멸치는 볶음용멸치라서... 거부감이 전혀 없어서 같이 먹으면 딱 좋습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