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줄기 볶음 만드는 법의 50%는 껍질을 벗기는 게 아닌가 싶어요. 껍질만 벗겨내고 나면 정말 세상 쉬운 반찬이거든요. 고구마순의 끝부분을 잡고 똑 부러뜨려 아래로 쭉~ 내려 주면 껍질을 벗길 수 있는데요. 생으로 손질을 할 경우 중간에 껍질이 끊겨서 쉽게 손질하기가 힘들답니다.
고구마순을 끓는 물에 넣고 데쳐 줍니다. 이때 데치는 시간은 1분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끓는 물에 넣었다 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겉껍질 부분만 살짝 데쳐지면 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지만 물컹하게 익어버리면 껍질부터 고구마순까지 물러져 오히려 더 손질하기가 힘들어진답니다.
고구마 줄기의 끝부분을 살짝 부러뜨리면 껍질 부분은 그대로 붙어 있으니 그대로 아래로 쭉~~ 껍질을 벗겨 주시면 되는데요. 데친 상태라면 중간에 끊기지 않고 끝까지 제거가 되는 걸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고구마 줄기 손질법의 핵심은 끓는 물에 데치는 것!!! 그러나 절대 오래 데치면 안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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