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떵! 빈블리 여러분 바로 피치베리 딸기인데요. 피치딸기, 복숭아딸기라고 부르기도 해요.

오늘은 이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냉장 보관하는지 보관법 그리고 단맛을 올려주는 세척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연분홍 빛의 색상을 보이고 이게 다 자란 상태인데요. 하얀 딸기로 알려진 만년설과는 다른 '마그에이치비' 라는 일본 수입 종자라고 해요.

신맛이 없고 맑으면서 부드러운 맛이 나고 색깔처럼 복숭아향이 나는데요. 경북 지방의 시설 재배 농장이 아니라 공중 부양 시설에 배지에 모종을 키워 재배하는 방식이라고 해요.

피치딸기는 검은씨가 아닌 빨간씨가 콕콕 박혀 있고 분홍빛 색상에 달콤한 향과 새콤달콤 맛을 가진 복숭아딸기는 기존 딸기와 달리 색이 하얗고 단단하고요. 과육이 꽉 차 있다고 해요.

지인에게 카톡 선물을 받았는데 이런 종류가 있는지 몰랐거든요. 제가 또 핑크 보이라서 더 호감이 가더라고요. TMI가 길었는데 암튼 지인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표면이 노랗게 변한 부분이 있다면 과육이 약한 특성 때문에 표면이 눌리거나 짓무른 상태로 배송 될 수가 있어요. 그러면서 하얀 부분이 눌린 자리는 노란색을 띄는데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요.

보관 방법은 실온 보다는 크게 냉장과 냉동으로 보관을 할 수가 있는데 각각 나누어서 설명을 해보자면

1) 딸기 냉장 보관

먼저 전부 꺼내서 무른 딸기는 선별하고 표면이 약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딸기 보관을 해주세요.

꼭지를 떼면 비타민C가 손실되기 쉽고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신선도가 떨어지니 꼭지 그대로 보관을 해요.

또한 비닐이나 지퍼백에 넣어 보관을 한다면 내부에 수분이 생겨서 무르거나 곰팡이가 필 수가 있어요.

먼저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아주고 꼭지가 바닥으로 향하도록 그리고 서로 간격을 두고 담아줍니다.

서로 맞닿으면 멍이 쉽게 들거나 상하기 때문에 간격을 꼭 두는게 좋아요.

그 위에 키친타월 이불을 덮어 주고 뚜껑을 닫지 않은 채로 딸기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잘자라)

습도에 약한 과일이기 때문에 딸기 오래 보관하려면 밀봉 상태 보다는 뚜껑을 덮지 않는게 포인트인데요.

통풍이 되지 않으면 오히려 쉽게 무르거나 상할 수가 있어요. 보관 기간은 1주일이지만 되도록 빨리 먹는게 좋겠죠?

2) 딸기 냉동 보관

냉동실에 보관을 할 땐 꼭지를 제거하고 냉장과 같은 방법에서 마지막 키친타월을 덮지 않은 상태로 뚜껑을 닫아주세요. 냉동 보관 기간은 6개월이에요.

먹기 전에 꺼내어 식초 사용과 상관없이 흐르는 물에 살짝만 씻으면 되는데요. 유튜버 백년밥상tv에 단맛을 올려주는 세척법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껍질이 얇은 딸기는 물에 오래 담가 두면 물러지거나 맛과 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연한 소금물에 꼭지 그대로 담가준 뒤 30초간 살살 굴려가며 세척을 해요.

꼭지를 칼로 자르면 비타민 손실이 되기도 하고 단면으로 물이 들어가 단맛이 빠질 수도 있어요.

다음으로 채에 받쳐 흐르는 물에 2회 정도 헹구어 주고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닦은 뒤 드시면 됩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소금이 딸기의 살균 효과에 도움을 주고 삼투압 작용으로 수분과 잔류 농약 배출을 해준다고 해요. 또한 내부의 수분이 빠지면 당분만 남아 본연의 맛을 느낄 수가 있어요.

소금물이 영양소를 파괴하거나 스며들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짧은 시간 세척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피치베리 소개를 하면서 오래 보관법과 단맛이 나는 세척법 꿀팁을 알려드렸는데요. 예쁘면서 흔하지도 않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