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 콩국수를 해먹었는 데 오이가 1/3정도 남았네요. 어디에 쓸까 하다가 하이볼 안주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어요. 일식조리기능사 시험 볼 때 문어초회에서 만들었던 오이자바라가 생각나서 응용해봤어요.
오이 1/3개
오이를 얇게 반 정도만 칼집을 내준 후 뒤집어서 반대 방향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그릇에 물 1컵, 소금 1작은술을 넣은 후 오이를 넣어 절여줍니다. 5분마다 오이를 돌려 절여줍니다.
물 1컵, 소금 1작은술
양념 초간장을 만들어서 오이샐러드에 뿌려줘야겠지요. 일식조리기능사 시험 볼 때는 가쓰오부시를 끓인 후 식혀 사용하지만 시험이 아니니까 간단하게 만들어 보려구요. 가쓰오부시와 다시마를 끓여 식히지 않고 가쓰오부시 장국을 사용했어요. 그릇에 식초 1작은술, 가쓰오부시 장국 1큰술, 간장 1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식초 1작은술, 가쓰오부시 장국 1큰술, 간장 1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하이볼을 만들어봅니다. 전 사이다와 새로 소주로 하이볼을 만들어보려구요. 양주 먹으면 금방 취하는 체질이라 늘 먹던 소주로 만들어봅니다. ㅋ
얼음을 넣은 잔에 새로 소주 2잔
얼음 1/2컵, 새로 소주 2잔
사이다 1잔
사이다 1잔
레몬즙 1작은술을 넣어 줍니다.
레몬즙 1작은술
직접 키운 바질이에요.
하이볼 잔이 넘 썰렁해서 바질잎을 얹어줬어요. 갑자기 만든 거라 집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했네요. 미리 준비했으면 레몬을 샀을텐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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