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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니맘

[건강 집밥] 늙은호박깍두기 만들기, 늙은 호박 활용한 겨울철 별미

늙은 호박 사이즈가 어마무시 하기에 활용한 요리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늙은호박 깍두기를 담가보기로 했어요. 꿀팁 들어갑니다. 다들 많이 생소하실거에요. 뭐야... 호박으로 김치를 만든다고? 그렇지만 믿고 따라와주세요:)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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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하게 큰 놈이었기에 잡는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안에 씨를 다 빼내고 겉을 필러고 깎아내야 하거든요. 사투의 흔적이 보이시나요?그렇지만 주황색 예쁜 속살을 드러내서 참 예쁘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필러와 칼 사용하실 떄 손 조심하시는 것 잊지마세요.
그리고 생강, 양파, 대파, 마늘, 고춧가루, 새우젓, 액젓 소량 정말 그냥 김치 담그시는 양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재료만 무에서 바뀌었구나! 이렇게요. 이렇게 재료를 한 데 넣고 버무려 줄거에요. 버물버물 벌써부터 예쁜 색감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스텐 통 한가득 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배추를 섞거나 무를 섞어 담그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만들어 보실 때 참고하세요.
한 이틀 상온에 두니 먹음직스럽게 호박깍두기가 익었어요. 저는 꾸니맘 어머니를 전적으로 신뢰하지만 이번 것은 처음 보는 요리이기에 조금 두려웠는데 웬걸... 이건 인생 김치에요
활용법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추가! 지져드시면 정말 맛있는데요.
참기름을 소량 넣어주고 익히기.
들기름도 소량 넣고 익히기.
대가리와 내장을 뺀 중멸치를 투하해 줍니다.
생수를 조금 넣고 지진다고 생각하고 끓여주세요. 멸치 향이 육수에 가득 배이고 익은호박이 구수함을 더합니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넣어 더욱 더 고소하구요. 멸치는 건져내는 것이 아니라 같이 드시는 거에요.
김치찌개 같기도 하고 시골스러운 맛이라고나 할까요?
짜잔,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불에 익혀서 드셔도 맛도리입니다.

등록일 : 2023-07-18 수정일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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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꾸니맘

내 삶을 바꾸는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는 꾸니맘입니다:) 최대한 쉽고 건강한 요리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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