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잎 줄기끝을 칼로 조금 깎아 내려서 아래로 쭉 잡아당기면 질긴 섬유소가 제거돼요. 둥글게 2-3번 돌려가며 질긴 섬유소를 벗겨내요.
물을 호박잎이 잠기게 담가 식초를 3스푼 정도 넣고 10-20분쯤 담가 두었다 2번정도 씻어 주세요.
냄비에 물을 붓고 찜기를 넣고 물이 끓으면 호박잎을 넣어주세요.
뚜껑을 덮고 20분쯤 중불에서 익혀주세요. 호박잎이 연해서 금방 익을거 같은데 찌는 시간이 짧으면 식감이 질겨요. 전 부드러운 호박잎 좋아해서 푹 쪄줬어요.
호박잎이 부드럽다고 느껴질때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 주세요.
백종원 열무 강된장하고 먹어도 맛있고 우렁 쌈장이랑 먹어도 꿀맛이네요.
양배추를 4등분으로 잘라 잎이 분리되도록 가운데 심지를 길게 잘라 양배추가 잠기게 물을 붓고 식초 3-5스푼 넣고 10분 정도 담가 두세요. 중간에 위 아래 바꿔 주세요. (양배추는 농약을 많이 치는 채소래요. 꼭 식초물에 소독하고 요리해요.)
양배추를 한입에 쌈싸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큰 냄비에 물을 2리터 정도 넉넉히 붓고 끓여 주세요. 물이 팔팔 끓어 오르면 굵은 소금 한스푼 넣어 주세요.
양배추를 끓는 물에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쪄도 되지만 전 데치는게 쌈 익힘 정도를 조절하기 편하더라구요.
약간 아삭한 식감 원하면 양배추 넣자마자 뚜껑 덮고 10분 정도 데쳐 건져서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좀 더 부드러운 식감 원하면 이 때 불을 끄고 그대로 잔열에 방치해 후숙으로 5분동안 뚜껑덮고 더 놔두세요. 그리고 찬물에 한번 헹구면 딱 좋은 식감의 양배추쌈이 됐어요.
체에 받쳐 물기 빼주세요.
쌈장이나 강된장하고 맛있게 먹어요.
쌈에 쌈장을 조금 넣고 밥을 넣고 예쁘게 접으면 맛있는 쌈밥 도시락을 쌀 수도 있어요.
- 호박잎 줄기 섬유질을 벗겨야 줄기도 연하게 먹을 수 있어요. - 양배추는 끓는 물에 데쳐서 익힘 정도를 조절해 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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