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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러라

오디 콩포트, 저당 오디잼, 맛없는 과일 활용하는 법

잼보다 덜 달고 묽은 콩포트는 빵에 슥슥, 요거트에 쏙쏙
비스킷을 콕콕 찍어 먹기에 좋답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콩포트. 과육이 살아있는 저당잼을 만들어 보세요.
6인분 이상 6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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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씻어서 냉동시켜둔 오디를 꺼냈습니다.
냉동 오디는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해주면 돼요.
콩포트를 만들 오목한 팬에
오디 500g과 흰설탕 175g을
계량해서 담아줍니다.
콩포트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은
재료 대비 30~35%로 잡아주면
되는데 제가 사용한 오디는 당도가
거의 없어서 x 0.35로 계산해 주었어요.
오디와 설탕을 고루 뒤적여 섞은 다음
설탕이 녹도록 30분쯤 가만히 둡니다.
그 동안, 유리병을 열탕 소독해줄게요.
냄비에 찬물을 반 정도 높이로 담고
유리병을 거꾸로 세워서 넣은 다음
중불을 켜주세요.

중불

열탕 소독 시간은
물이 보글보글 끓기시작하고부터 5분.
5분 후, 유리병을 꺼내
세워서 말려주면 돼요.
뜨거우니까 조심히 꺼내시고
수분 증발이 덜 되어서 병 내부의
굴곡진 부분 등에 물방울이 남아있다면
키친타월을 젓가락에 감아 싹 닦아줍니다.
30분 후, 설탕에 절인 오디에서
물기가 꽤 많이 생겼어요~
이제 불을 켜고 조려주면 돼요.
중약불을 켜고 가끔씩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눌어붙을 수 있으니 코팅력이 좋은
냄비나 팬을 사용해주세요~

중약불

끓이는 시간은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분에서 30분 사이로, 식용유 정도의
농도가 되면 거의 다 된거예요.
식으면 농도가 더 진해지니까
사진과 같이 국물에 과일이 자작하게
잠겨 있는 상태로 마무리해주세요.
좀 더 직관적으로 테스트하는 방법은
차가운 물에 떨어트려 보기!!
콩포트를 떨어트렸을 때 위와 같이
동그란 형태로 바닥에 맺히면서
가라앉으면 잘 만들어진거예요~
이러한 상태가 되면
레몬즙 2숟가락을 넣고
고루 한번 섞은 다음 불을 끄면 완성!
완성된 콩포트는 뜨거울 때 병에 담아
뚜껑을 닫은 후 뒤집어서 식힌 다음
냉장 보관하면 된답니다.
콩포트는 잼보다 보관 기간이 짧아요.
냉장실에서는 2주 정도 두며 먹을 수 있고
냉동실에서는 3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으니
많은 양을 만들었다면 소분 해 냉동시켜두고
상온에서 바로바로 해동해서 드세요~
오디가 아닌 다른 과일도 이와 똑같은
방법으로 만들면 되니까, 좋아하는 과일이나
맛 없는 과일로 건강한 저당잼
콩포트를 만들어 보세요~
팁-주의사항
콩포트란? 프랑스의 전통 디저트로 과육을 살려서 설탕 시럽에 조린
과일 통조림 형태의 콩포트도 있고 과육을 으깨서 설탕시럽에 조린
잼 형태의 콩포트도 있어요.

등록일 : 2023-02-18 수정일 :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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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요리하는러라

집밥의 가치!! 즐거운 레시피!! 요리하는러라와 함께해요♡ https://blog.naver.com/re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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