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갓 1줌을 준비했어요.
시든 부분이나 노랗게 변한 쑥갓잎은 솎아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끓는물에 쑥갓을 넣고 데쳐주세요.
꽃소금 1/2스푼 넣고
데치면 푸릇푸릇해져요.
쑥갓을 데칠 때에는
1~2분만 데쳐주세요.
데친 후에는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 짜 주세요.
그릇에 물기를 꼭 짠 쑥갓을 담고
다진마늘 1/2스푼을 넣어주세요.
송송 썬 대파도 약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국간장 1티스푼, 참기름 1스푼, 깨 1/2스푼 넣고
간을 해 주세요.
위생봉지를 끼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향긋한 쑥갓의 향이 확 풍기는
담백한 쑥갓나물이 완성됐어요.
쑥갓은 알칼리성이라서 소화가 잘 된다고 해요.
다양한 반찬이 있다고 해도
담백한 밑반찬은 꼭 필요하죠.
쑥갓으로 나물을 만들어 본 적은 처음인데
쑥갓의 향이 은은하면서도
질기지도 않아서 좋더라고요.
갓 지은 밥에 쑥갓나물 얹어서
계란후라이 올려서 고추장, 참기름 넣고
슥슥 비벼먹으면 도 얼마나 맛있게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쑥갓!
나물요리로도 꼭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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