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온에 내 놓았던 버터는 휘핑기로 저어주며 마요네즈 상태로 만들거에요.
미리 실온에 내 놓지 않으면
이렇게 만드는 과정이 아주 힘들어요.
부드러워야 쉽게 크림화 된답니다.
버터가 살짝 하얘지나 싶을 정도로 휘핑해주시면 더 좋아요.
저는 대충 적당히 휘핑해 주었어요.
크림화 된 버터에 흑설탕과 물엿을 넣고
섞어 주세요.
너무 오래 섞을 필요는 없어요.
설탕이 다 녹으면 구웠을때
쿠키가 퍼짐이 별로 없고
설탕이 녹지 않으면 구웠을때
퍼짐이 많이 생긴답니다.
설탕과 물엿을 넣고 섞은 버터에
계란을 넣고 섞어 줄 거예요.
계란은 한번에 다 넣지 않는게 좋아요.
노른자만 먼저 넣고 섞어 준 후
흰자는 조금씩 나눠서 넣어 주며
섞어 주세요.
※ 계란을 한번에 다 넣으면
버터와 분리 현상이 생긴답니다.
그럼 잘 섞이지 않아요.
그걸 알면서 저는 왜 그랬을까요?
박력분, 코코아 파우더, 베이킹 파우더를
버터, 설탕, 계란 반죽에 넣고 섞어 줄 거예요.
박력분과 코코아 파우더, 베이킹 파우더는
체에 내려 주세요.
다크 커버춰 초콜릿을 넣어 주세요.
이제 잘 섞어 줍니다.
반죽을 바닥까지 떠서 접어 주듯이
날가루가 보이지 않게
골고루 잘 섞어 주세요.
이렇게 만든 반죽은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 휴지 시켜 줍니다.
그럼 살짝 딱딱해 질 거예요.
아이스크림 스쿱이 있다면 활용하셔도 좋고요.
저는 숟가락을 사용해 적당히 떠서
오븐용 팬에 올려 주었어요.
모양을 예쁘게 잡을 필요는 없어요.
자연스럽게 거친 쿠키가 또 매력이거든요.
반죽 위에 초코칩을 올려 주시면
모양이 더 예쁘답니다.
안 올리셔도 괜찮아요.
호두 등 견과류를 올려 주셔도 괜찮아요.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2분 구워 주었어요.
오븐마다 구워지는 시간이 다르고
같은 오븐이어도 안쪽과 바깥쪽이 달라요.
시간은 보시면서 적당히 조절 해 주세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