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식초를 한 큰술 푼 물에 1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건져
물기를 빼준 다음 꼭지를 떼어줍니다
꼭지를 떼고 물에 씻다 보면 꽈리고추에 물이 들어갈 수 있기에
저는 씻은 다음 꼭지를 따줍니다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포크나 이쑤시개로 콕 찔러주기도 하지만
생략하고 만들어도 괜찮답니다
비닐봉지에 꽈리고추와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넣고
쉐킷쉐킷 흔들어 꽈리고추에 밀가루 옷을 입혀줍니다
저는 양이 적어 꽈리고추에 밀가루를 넣고 살살 섞어주었어요
냄비에 물을 부어준 후 센 불로 끓여 김이 오르면 꽈리고추를 올리고
뚜껑을 덮고 4분 정도 쪄준 다음 펼쳐서 한 김 식혀줍니다
갓 찐 것으로 식기 전에 양념으로 버무리면 밀가루나 찹쌀 옷이 벗겨지거나
서로 붙어서 양념이 골고루 배지 않을 수 있기에 펼쳐서 한 김 식힌 후에 버무려줍니다
양이 적어서 5분간 쪄주었는데
꽈리고추양과 불의 세기에 따라 시간을 가감해 주세요
볼에 진간장과 다진 마늘 통깨를 넣고
고춧가루와 참치 액 참기름을 넣고
참치 액 대신 멸치 액젓이나 국간장을 대신해도 좋아요
올리고당을 한 큰 술 넣어 양념을 잘 섞어준 다음
한 김 식혀놓은 꽈리고추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완성 접시에 담은 후 통깨 솔솔 뿌려주면 꽈리고추찜 완성입니다
가정식 반찬 여름 반찬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 중
한 가지 꽈리고추찜입니다
꽈리고추는 너무 오래 찌면 식감이 너무 물러서 맛이 덜해요
꽈리고추는 3~5분 정도 고 추양에 따라 쪄주시면 됩니다
손질도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여름철 더울 때 불앞에 오래 서있지 않아도 되는 밑반찬
쫀득쫀득하고 아삭한 식감에 젓가락이 자주 가는 반찬 중 한 가지이지요
이번엔 밀가루로 했지만 찹쌀가루로 옷을 입혀서
만들면 쫀득하고 맛있답니다
오늘 저녁 밑반찬으로 꽈리고추찜은 어떠실지요
맛있게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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