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포도를 넣고 돌돌 말아요.냉장고의 과일칸에 다른 과일이 없다면 그냥 넣어도 되지만 다른 과일들이 있다면 따로 통에 넣어서 포도 보관을 합니다. 포도는 부딪히면 상처가 나서 물러지고, 그리고 썩기 때문에 따로 보관하면 오래 포도 보관을 할 수 있어요.
[포도 씻는법]일단 포도는 물을 받아 살살 흔들어 주면서 2~3회 물을 갈아가며 씻어 줍니다.
마지막 헹굼 물에 포도에서 더 이상 이물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식초를 2스푼 정도 떨어뜨려 7분가량 둡니다.
[포도식초 만들기] 포도를 씻다 보면 요렇게 포도 알들이 나오죠. 포도알들만 먹어도 맛있지만 양이 많아지면 먹기 지겨워요. 그래서 저는 포도 알갱이가 많다면 포도식초 만들기를 한답니다. 씻은 포도 알갱이는 닦거나 말려서 물기가 없는 상태로 준비합니다.
모든 건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 깨끗하게 씻어 열탕 소독하고 물기 없이 닦은 병에 포도 알갱이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양조식초를 5~7cm가량 포도보다 올라오게 부어 줍니다. 식초 양이 적으면 산소와 포도가 만나 곰팡이가 생기니 충분히 잠기도록 해주어야 해요. 포도 자체의 단맛이 있기 때문에 양조식초만 부어 뚜껑을 꽉 닫지 않고 서늘한 곳에 100일을 두고 포도 알갱이를 건지고 그때부터 보관하면서 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이 포도식초를 음료처럼 물에 타서 마시거나 요리를 할 때 사용해요. 포도는 식초 담기도 편하고 먹기도 좋아서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포도를 빨리 먹으면 좋고 다 먹지 못했다면 물기가 없는 상태로 냉장보관하며 드세요. 포도를 씻어 물기가 있는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빨리 상하니까 씻은 포도는 물기를 제거 후 보관하시던지 가급적 드실 때 씻어 드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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