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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맘
진미채볶음 야들야들 진미채 요리 전자레인지에 1분만 익혀서 요리해요.
국민반찬 진미채볶음
학교 다닐 때 엄마가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싸주었던 진미채
그때는 거의 국산 진미채로 요리를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수입품이 더 많은 진미채
아이들 먹을 거라서 오늘은 국산으로 요리했어요.
좀 비싸긴 해도 국산이 그래도 믿을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 방송 보니까 수입 진미채는 오징어의 크기가 오징어가 아니고 거의 상어만 한 오징어로 가공을 해서 그때부터는 수입에는 손이 잘 안 갔어요.
그리고 표백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비싸긴 해도 국산을 이용합니다.
팬에 진간장 2스푼, 고추장 3스푼, 설탕 2스푼, 식용유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식용유가 들어가서 고추장이 아주 잘 풀어집니다.
잘 섞어지면 가스불을 켜주시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전체적으로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꺼주세요.
진미채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한 손에는 넓은 주걱으로 또 한 손에는 나무젓가락을 들고 동시에 잘 섞어주세요.
골고루 잘 섞어졌으면 가스불을 중약 불로 켜주시고 골고루 잘 볶아주세요.
불을 끄고 올리고당 1스푼을 넣고 윤기나게 한 번 더 볶아주세요.
통깨 1스푼, 깨소금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식으면 반찬통에 담아주세요.
저는 진미채볶음은 웬만하면 냉장고에 넣지 않아요.
소량 볶아서 밖에 두고 다 먹습니다.
진미채는 처음에는 맛있는데 냉장고에 갔다 오면 왠지 맛이 없어지고 냄새도 나는 듯해서 그냥 밖에 두고 먹어요.
고추장과 맛술이 들어가서 특별히 변하는 게 없으니 괜찮은 것 같아요.
그 대신 오랫동안은 안됩니다.
딱딱하지 않고 야들야들 칼칼하고 달달하고 너무 맛있는 밥도둑 진미채볶음입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매콤함과 함께 올라오는 고소함이 들어있는 진미채볶음
금방 해서 따뜻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다른 찬이 필요 없지요.
내가 학교 다닐 때 진미채볶음만 한 도시락 반찬이 없었지요.
지금은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그리 귀하고 맛있는 반찬이 아니지만 그때만 해도 최고의 도시락 반찬으로 기억을 합니다.
전자레인지에 한번 데워서 부드럽고 불에 오래 볶지 않아서 딱딱하지 않은 진미채볶음
고추장을 넣어서 칼칼하고 설탕과 물엿으로 단맛을 더하고 딱딱하지 않고 식감이 너무 좋은 밑반찬 진미채볶음. 요런 밑반찬 하나 있으면 왠지 밥상이 든든하죠.
국이나 찌개 한 가지 끓이고 매콤한 진미채에는 부드러운 달걀찜 하나 하고 김치 한 가지 있으면 그런대로 간단하지만 괜찮은 밥상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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