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모둠버섯들을 손질해서 씻어 준 후에 물기를 빼 줍니다. 버섯은 수용성이라서 흐르는 물에 살짝 살짝 씻어 주셔야 영양소가 빠져 나가지 않습니다. 찬물에 담궈 놓으면 다 빠져 나간다라는 의미이지요.
느타리버섯, 금빛느타리버섯, 고기느타리버섯, 느타리버섯이 많지요. 거기 황금팽이버섯, 표고버섯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자리에 각가지 색을 갖고 있는 버섯들을 차곡차곡 둘러 줍니다. 색을 맞춰서 둘러 주시면 좋겠지요. 표고버섯은 참고로 편으로 썰어서 넣어 주었습니다. 워낙에 두툼해서 그냥 꽃무늬 칼집을 넣기에는 커서요.
그 위에 텃밭에서 바로 따온 쑥갓을 올려 줍니다.
육수를 부어 주고 간으로 참치액젓과 혼다시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대파와 다진마늘을 넣어 주고는 즉석에서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버섯전골은 완성입니다. 가장 먼저 쑥갓부터 드시고 버섯과 고기랑 같이 드시면 됩니다. 대파도 같이 드시면 진짜 맛있습니다.
배추나 무가 있으시면 밑에 깔아사 넣어 주셔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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