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손질을 해 줍니다. 일단, 냄새가 나는 부위인 꼬리부분이라고 해야하나요. ㅋㅋ 똥구녕이라고 해야하나요. 반드시 잘라 주셔야 하고 그다음에 그 근처에는 엄청난 양의 기름이 있습니다. 그 기름도 모두 제거해 줍니다.
닭껍질을 벌려 주고는 그 속에 다진마늘을 넣어 줍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껍질 속으로 손을 집어 넣으면 껍질과 살이 분리가 됩니다. 껍질과 살만 분리되게 해 준 후에 그 곳에 다진마늘을 듬뿍 넣어 줍니다.
그리고 뱃속에는 불려 놓았던 찹쌀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닭다리 한쪽에 칼집을 내어서 다른 다리를 끼워 줍니다. 그럼 이렇게 다리가 꼬인 듯한 느낌이 됩니다. 그럼 벌려지지 않아서 모양새도 잘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찹쌀이 흘러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쑤시개나 꼬치를 이용해서 구멍을 막아 줍니다. 그냥 쑤시면 쉽게 뚫리게 됩니다.
삼계재료를 넣어 줍니다.
물이나 육수를 가득채워서 넣어 줍니다. 닭이 워낙 커서 결국 한마리는 다른 냄비로 옮겼습니다. 어차피 삼계재료가 두개였기 때문에요.
통후추, 대파를 넣어 줍니다. 팔팔 끓여 줍니다. 푹 끓여 주셔야 합니다. 3시간이 넘게 끓여 주었습니다. 끓여지는 시간은 닭의 사이즈에 따라서 다릅니다. 영계의 경우는 금방 익기 때문에 2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 워낙에 커서 3시간도 넘게 걸린 듯 싶습니다.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찹쌀이 익었다면 속살도 익은 것입니다.
한마리는 따로 냄비에 담아서 대파 역시 넣어 주고 삼계재료도 넣어서 물이나 육수 부어서 끓여 줍니다. 역시 3시간 이상 소요 되었습니다.
뽀얗 국물이 나오고 찹쌀이 익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젓가락으로 찔러서 완전히 푹 들어가면 익은 것입니다.
닭은 계속해서 뒤집어 가면서 끓여 주세요. 한쪽만 익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거품들은 모두 깔끔하게 걷어 내어 주세요.
들통에다 넣고 끓이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 이렇게 큰 닭은요. 마지막으로 소금간 해주고, 후추와 썬파를 뿌려서 마무리 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