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겉절이양념이자 얼갈이배추겉절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고춧가루와 간장은 동량으로 넣어 줍니다.
설탕, 소금 조금 넣어 줍니다.
마지막 참기름을 넣어 줍니다. 하지만 참기름은 나중에 무친 후에 넣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기름을 양념장에 넣으면 뭉쳐질 수 있으니 가급적 양념장에는 참기름은 넣지 않고 나중에 양념장 넣고 참기름 넣고 얼갈이배추랑 같이 무쳐 주시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잘 섞어서 줍니다. 이것으로 양념장은 완성입니다. 얼갈이배추나 봄동에 넣고 무쳐서 드시면 그것이 겉절이가 되는 것입니다.
얼갈이배추의 속대와 속쪽의 작은 잎만 모아 놓았습니다. 이것으로 얼갈이배추겉절이를 하려고 합니다. 속대와 속잎은 겉잎보다 훨씬더 고소하고 봄동과 같은 식감과 고소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만들어 놓았던 봄동겉절이 양념장입니다.
물기를 빼 준 얼갈이배추를 볼에 담아 줍니다.
얼갈이배추에 소금을 넣어 줍니다. 아주 소량만 넣어 주세요. 약간 숨을 죽기기 위함입니다. 절이지는 않고 이렇게 소금으로 박박 섞어주면 숨이 죽게 됩니다.
이렇게 마구마구 누르듯이 섞어 주세요. 그렇다고 지나치게 힘을 가하지는 마시고, 한번씩 가변게 짜듯이 눌러가면서 섞어 줍니다. 나물을 무치듯이
숨이 죽었다면 양념장을 투하해 줍니다.
조물조물 양념장이 골고루 얼갈이배추에 뭍어 나도록 무쳐 줍니다. 참기름이 들어가져서 양념장이 뭉쳐져서 조금은 무치기가 어렵네요. 다음에는 그냥 즉석에서 양념을 넣어서 무쳐 보아야겠습니다. 쌈추를 이용해서 다시한번 그냥 1박2일 할머니처럼 즉석에서 양념 넣어서 만들어 보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얼갈이배추 겉절이에 양념해서 다 무쳐졌습니다. 숨이 죽어서 처음에 양보다는 줄어 들어 보입니다. 이것만 접시에 담아서 뜨끄한 밥 위에 올려서 드셔도 아주 맛있습니다. 지나치게 맵지도 않고 적당한 간이 딱 좋았습니다. 밥을 부르는 밥도둑입니다.
얼갈이배추겉절이비빔밥을 만들어야겠지요. 그것이 얼갈이배추겉절이의 종착역이니까요. 대접에 밥을 담아 주고 그 위에 얼갈이배추겉절이를 푸짐하게 올려 줍니다.
참기름을 살짝만 올려 주고 그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 줍니다. 그러면 먹음직스럽고 침샘을 자극하는 얼갈이배추겉절이 비빔밥 완성입니다. 얼갈이배추겉절이가 맛있으니 밥이 절로 넘어가는 듯 싶네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